인덕원 대우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애플 컨츄리 프리지아는 예쁜 소품들로 가득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핸드메이드 공방이다. 민소매 무명옷을 입은 예쁜 토끼인형부터 앙증맞은 마녀인형, 부드러운 파스텔 색상의 시계까지 모두 만화에서 툭 튀어 나온 듯하다.
이곳에서는 소품을 사기도 하고 만들 수도 있다. 취미반, 마스터반, 직장인반, 외부수업 강사반, 공방 창업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취미반의 경우 개인적으로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어 편한 시간에 언제든 방문해 작품을 만들어 갈 수 있다. 반제품 형태로 제공되는 수납장, 시계 등에 직접 페인팅을 하기도 하고 역시 반제품으로 제공되는 인형 재료를 이용해 옷을 만들어 입히고 꾸며 컨츄리 인형을 만들기도 한다. 취미반의 경우 작품수에 따라 수강료를 내기 때문에 부담없이 소품 만들기에 도전할 수 있다. 한 작품을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은 작품마다 다르지만 보통 2~3시간 정도.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은 주부들에게도 인기가 있지만 예쁜 인형을 좋아하는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러 오기도 한다. 호계동에서 버스를 타고 배우러 오는 학생도 있다고.
애플 컨츄리는 핸드메이드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꽤 유명한 집이다. 취미로 시작했다가 공방의 주인이 됐다는 애플 컨츄리 안양 동안구점 프리지아공방 김미영 대표는 “애플 컨츄리는 나무와 패브릭을 가장 따뜻한 감성으로 만들어내는 컨츄리 톨페인팅과 인형 전문점”이라며 “몇 시간만 투자하면 세상에 하나 뿐인 나만의 핸드메이드 소품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위치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93-6 1층
문의 070-8117-4010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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