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소형 아파트들도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도내 60㎡ 이하 소형 규모 아파트의 매매가격은 지난 6월 이후 이달 12일까지 11주간 0.73%나 떨어졌다. 이는 102~135㎡ 이하 중대형 규모(-1.46%)의 하락 폭에 이어 가장 큰 것이라 시장에 충격은 크다. 60~85㎡ 이하 중소형은 0.65%, 85~102㎡ 이하 중형은 0.59%씩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소형 규모 아파트는 중대형·대형 아파트 가격 하락세에도 꾸준히 거래가 이뤄져 시장을 견인했다. 하지만 매매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며 소형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마저 전세로 돌아서자 거래량 감소와 함께 매매가도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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