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학의동 백운호수 내에 진짜 전라도 추어탕 ‘백운호수 남원추어탕’이 오픈했다.
진짜 전라도의 정성스런 손맛을 담아 고아낸 추어탕을 내어 놓는다. 이곳의 추어탕은 만드는 방법부터 다르다. 대부분의 추어탕은 추어를 통째로 갈아서 추어탕을 끓인다. 하지만 백운호수 남원추어탕은 중탕기에 추어를 넣고 쪄낸 후 추어를 채반에 놓고 손으로 직접 뼈와 내장을 걸러낸다. 이렇게 뼈와 내장을 걸러낸 살만으로 추어탕을 끓이기 때문에 전라도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개운한 국물맛을 낼 수 있다.
진경순 사장은 “남원에 있는 많은 추어탕 집들도 통으로 갈아서 추어탕을 끓인다. 직접 손으로 걸러내는 작업이 그만큼 힘들고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영양과 맛을 동시에 손님에게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매일 새벽 직접 손으로 한다”고 말했다.
이곳의 또 다른 특색은 공기밥 대신 주문과 함께 압력솥에 갓 지은 밥을 손님상에 직접 퍼서 올리기 때문에 햅쌀밥의 단맛도 함께 즐길 수 있다.
10월 31일까지 8000원인 추어탕을 6000원에 먹을 수 있는 오픈 기념행사도 진행 중이다.
문의 031-424-6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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