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아이도 바운스~바운스~
아이 생일파티, 가까운 휴일 놀이 공간 등으로 사랑받는 키즈카페. 대부분 초등 저학년용이라 고학년 아이들은 마땅히 놀 곳이 없어 아쉬웠다. 아이존 키즈랜드는 초등 고학년까지 입장이 가능해서 놀이 공간에도 뚜렷한 차별성이 있다. 시간 마다 레이저 쇼가 펼쳐지는 트램펄린 외에도 농구대, 동작인식멀티비전 비디오게임기, 노래방 기기 등이 있어 큰 아이들도 다양하게 놀 수 있다.
유아들을 위한 풍선문어 회전목마와 야자수열매 회전그네는 푹신해서 안전하기도 하지만 산뜻하고 사랑스러운 색감으로 이 공간을 더욱 즐겁게 꾸며준다. 큰 아이들과 트램펄린 방을 구분해서 안전사고를 대비했고 볼풀과 스펀지 쿠션으로 만들어진 플레이짐 시설에는 미끄럼틀과 매달려 내려오는 레펠도 있어 더욱 재미있게 놀 수 있다.
요즘에는 초등학생들도 노래방에서 생일파티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래도 성인 노래방에 보내기가 꺼려졌었다면 이곳이 안성맞춤이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귀여운 인테리어의 파티 룸이지만 노래방 기기를 갖추고 있고 노래만 나오면 불이 꺼지며 오색찬란한 빛이 뿜어져 나오는 현란한 라이트 볼이 흥을 돋우어 준다. 생일파티가 아니라도 예약만 하면 파티룸을 노래방처럼 이용할 수 있어 시험쫑파티 장소로도 그만이다.
아이들이 밖에서 노는 동안 엄마들은 파티룸에서 처녀시절 잘 나갔던 목청과 춤 솜씨를 자랑할 수도 있다. 오픈 기념으로 10월 말까지 엄마 입장료 2,000원만 내면 파티룸 비용 20,000원을 받지 않고 파티에 필요한 컵과 접시도 빌려준다. 말만 잘하면 10월이 넘어도 무료대여라니 도전해 보시라. 음식 반입이 자유롭고 반입할 수 있는 음료의 폭이 넓다는 귀띔도 해주는 인심 좋은 주인장 이영태 대표.
홀에는 오픈 공간 테이블 외에도 유리 칸막이가 있는 아이존 CAFE가 있어 엄마들에게 무료로 커피를 제공한다. 조용하게 차도 즐기고 외부에서 음식도 시켜먹을 수 있어 육아에 지친 엄마들에게 휴식을 주는 곳이다. 오픈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학원 마치고 늦게 돌아오는 고학년들도 이곳에서 학업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 있다. 아이는 한 시간 4,000원 기본 요금에 10분당 500원의 추가요금이 있다.
문의 031-714-5511 구미동 무지개 사거리 관보빌딩 지하 1층
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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