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KB국민은행의 부동산 정보사이트인 KB부동산알리지(www.kbreasy.com)가 내놓은 전국 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9월중 도내 ‘부동산 R-easy 전망지수’는 105.5를 기록해 6개월 만에 100을 돌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8.28 전월세 대책의 효과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R-easy 전망지수(0~200)는 KB 시세조사 중개업소의 3개월 뒤 주택가격 변화 예상치를 토대로 작성된 현장경기 체감지표로, 기준치인 100을 초과할수록 전체 응답자 중 상승 예상자 비중도 그만큼씩 높아진다는 의미다.
도내의 경우 지난 4월(99.3)과 5월(98.5)은 정부의 4·1부동산 대책 효과로 활성화 기대감이 상승했으나 6월(94.8)과 7월(92.2)은 계절적 비수기에다 6월말 취득세 감면 혜택 종료 영향으로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이어 8월(94.5)에는 8·28부동산 대책 영향으로 소폭 상승한 뒤 지난 달 100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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