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4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15세기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을 배경으로 이방인이었던 집시 여인을 사랑한 꼽추 ‘콰지모도’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다룬 빅토르 위고의 동명 작품이 원작이다. ?
프랑스의 전설적인 극작가 플라몽동과 유럽의 대표적인 싱어 송 라이터 코치안테 등 세계 최고의 예술가들이 만들어 낸 <노트르담 드 파리>는 주옥같은 뮤지컬 넘버들로 현재까지 1,200만 장의 경이적인 O.S.T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노트르담 대성당을 상징하는 대형 무대세트(길이 20m, 높이 10m)와 100kg이 넘는 대형 종들, 감옥을 상징하는 쇠창살, 움직이는 기둥과 가고일 석상 등 30톤이 넘는 세트와 무대미술은 남다른 스케일과 예술성을 자랑한다.
이번 공연에서 헌신적이고 안타까운 사랑을 선보이는 꼽추 종지기 콰지모도 역은 홍광호와 윤형렬이 맡았고, 그의 마음을 사로잡은 아름다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 역에는 바다와 윤공주가 더블 캐스팅됐다. 또 이야기를 이끄는 화자인 시인 그랭그와르 역은 정동하, 전동석, 마이클 리가 번갈아 맡는다. 홍광호, 윤형렬, 바다, 윤공주, 정동하, 전동석, 민영기, 최민철, 문종원, 조휘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기대감을 높이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국내 최정상의 뮤지컬 배우들이 모인 만큼 오리지널을 뛰어넘는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11월 27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1544-1555, (02)541-3184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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