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매운 맛에 자신 있다면 바로 이집-성남동 ‘꼬순떡’
점심시간이 훌쩍 지난 시간에도 사람들로 꽉 찼다. 꼬지와 순대, 떡을 양념이 꾸덕꾸덕해질 때까지 볶아내는 꼬순떡볶이를 먹겠다고 몰려든 사람들이다. 꼬순떡볶이는 1단계부터 5단계까지 매운 맛을 선택할 수 있다. 1단계는 평범한 매운맛, 조금 매콤하게 먹고 싶다면 1.5, 매운 맛에 자신 있다면 그 이상 주문하면 된다. 단, 매운맛이 익숙지 않다면 1.5단계도 입에 불이 난다.
꼬순떡에서 순대를 빼고 싶다면 ‘볶돌이’를 떡을 빼고 싶다면 ‘볶순이’를 주문하면 된다. 꼬순떡에 사리를 추가해도 별미다. 납작만두나 라면, 치즈를 더하면 또 다른 꼬순떡이 된다. 다 먹고 나선 양념에 밥을 볶아먹자. 닭갈비 먹은 후 볶아 먹는 그맛이 난다.
꼬순떡 외에도 참치 날치 불고기 김치김밥 등과 라면, 입맛대로 속을 주문하는 미니김밥도 있다. 떡볶이와 더불어 분식의 대표주자인 순대와 오뎅, 만두도 있다. 단 주문을 비롯한 밑반찬, 음료수 꺼내기, 물, 음식 나르기, 모두 셀프다. 매운 맛을 달래줄 국물과 김치, 단무지 등은 아예 셀프코너로 마련돼 있다.
이집은 구조가 매우 독특하다. 입구는 영락없는 학교 앞 분식집이다. 주문코너 안쪽 쑥 들어간 곳에 들어가는 문이 있다. 실내는 사방이 칠판에 다녀간 사람들의 인증 낙서로 뒤덮여있다. 10개가 안 되는 오밀조밀한 나무테이블과 의자는 80년대 책걸상을 보는 것 같기도 하고 그 시절 분식집을 떠오르게도 한다. 약간 좁은 것 같지만 2층에도 다락이 따로 마련돼 있어 자리 잡기 힘들진 않다.
위치 : 성남동 카페골목 끝
문의 : 052-243-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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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이 훌쩍 지난 시간에도 사람들로 꽉 찼다. 꼬지와 순대, 떡을 양념이 꾸덕꾸덕해질 때까지 볶아내는 꼬순떡볶이를 먹겠다고 몰려든 사람들이다. 꼬순떡볶이는 1단계부터 5단계까지 매운 맛을 선택할 수 있다. 1단계는 평범한 매운맛, 조금 매콤하게 먹고 싶다면 1.5, 매운 맛에 자신 있다면 그 이상 주문하면 된다. 단, 매운맛이 익숙지 않다면 1.5단계도 입에 불이 난다.
꼬순떡에서 순대를 빼고 싶다면 ‘볶돌이’를 떡을 빼고 싶다면 ‘볶순이’를 주문하면 된다. 꼬순떡에 사리를 추가해도 별미다. 납작만두나 라면, 치즈를 더하면 또 다른 꼬순떡이 된다. 다 먹고 나선 양념에 밥을 볶아먹자. 닭갈비 먹은 후 볶아 먹는 그맛이 난다.
꼬순떡 외에도 참치 날치 불고기 김치김밥 등과 라면, 입맛대로 속을 주문하는 미니김밥도 있다. 떡볶이와 더불어 분식의 대표주자인 순대와 오뎅, 만두도 있다. 단 주문을 비롯한 밑반찬, 음료수 꺼내기, 물, 음식 나르기, 모두 셀프다. 매운 맛을 달래줄 국물과 김치, 단무지 등은 아예 셀프코너로 마련돼 있다.
이집은 구조가 매우 독특하다. 입구는 영락없는 학교 앞 분식집이다. 주문코너 안쪽 쑥 들어간 곳에 들어가는 문이 있다. 실내는 사방이 칠판에 다녀간 사람들의 인증 낙서로 뒤덮여있다. 10개가 안 되는 오밀조밀한 나무테이블과 의자는 80년대 책걸상을 보는 것 같기도 하고 그 시절 분식집을 떠오르게도 한다. 약간 좁은 것 같지만 2층에도 다락이 따로 마련돼 있어 자리 잡기 힘들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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