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 듣고 탐방 떠나는 ‘길 위의 인문학’
원주시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 협회가 주관한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우리 고장의 인문적 정체성을 찾아서’를 주제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 지역에 감추어져 있는 소중한 보석과 같은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고 탐방도 해보는 시간이다.
지난 9월 1차로 원주 왕비의 고장을 진행한 데 이어 10월에는 2차 일정 ‘스승의 길 제자의길’을 주제로 최상익 강원대 명예교수와 함께 강연과 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 3차 일정은 홍인희 강원대 초빙교수의 진행으로 ‘낙화암 춘향전 그리고 아리랑’에 관한 강연과 탐방이 이루어진다. 관련도서는 ‘우리 산하에 인문학을 입히다Ⅰ·Ⅱ’와 ‘운곡선생 이야기’다.
탐방인원은 매회 40명이며 참가비 무료다. 탐방 시 중식은 본인이 지참해야 한다. 접수는 강연 1시간 전까지 원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wonju.go.kr) 온라인 접수와 전화,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다.
길 위의 인문학 세부 일정
●스승의 길 제자의 길
강연 : 10월 11일(금) 오후 7시 / 청소년 수련관 2층 강당
탐방 : 10월 12일(토) 오전 9시~오후 4시 / 행구동, 횡성군 강림면
●낙화암, 춘향전 그리고 아리랑
강연 : 10월 25일/ (금) 오후 7시 / 청소년 수련관 2층 강당
탐방 : 10월 26일(토) 오전 9시~오후 5시 / 영월, 정선 일원
책읽기로 마음의 상처 치유
성인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1일부터 ‘내 안의 나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체험형 독서치료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책읽기를 통해 현대인의 마음속에 잠재해 있는 상처의 뿌리를 찾아내어 독서치료 도서를 읽으며 인식하고, 다독이는 과정을 거쳐 상처를 완화하거나 치유하게 도와준다.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고 10월 10일까지 도서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20명이며 10월 11일부터 12월 6일까지 2개월간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에 시립도서관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첫 날인 10월 11일 자기소개 등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몸에 밴 어린 시절 △동화 밖으로 나온 공주 △자존감 △새로운 나를 여는 열쇠 등의 상황별 도서를 읽고 토론하며 진행은 도서관 사서와 독서치료 자원봉사자가 진행한다.
문의 : 737-4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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