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생크림, 천연 효모로 만들어 더 건강한 빵
정식 오픈도 전에 빵맛 좀 안다는 사람들 입에서 입으로 소문난 삼산동 브레드 오크. 이집은 제빵개량제나 방부제 등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발효종은 직접 배양해 빵을 만드는 걸로 높은 점수를 받는다. 또 마가린, 쇼트닝, 식물성 휘핑크림 등 입에는 달지만 몸에는 쓴 부재료도 없다.
브레드 오크 이봉섭 대표는 “그런 것들을 사용하면 당장 빵이 모양도 좋고 원가도 절감되겠지만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빵 먹은 후 소화가 안 되고 신트림이 나는 것도 첨가제와 방부제 때문이다”고 말한다.
제대로 된, 조금 투박해도 건강한 빵을 선보이고 싶었다. 그래서 이 대표는 비싸더라도 마가린, 쇼트닝 대신 우유버터를 식물성 휘핑크림 대신 천연 생크림을 쓴다. 발효에 필수인 인공이스트 대신 사용하는 천연효모도 직접 배양한다. “막걸리, 레몬, 건포도, 호밀 등의 천연재료로 길게는 1주일 정도 키워 발효종을 배양한다. 이 천연발효종을 각 빵 특성에 맞게 사용한다”고 설명한다.
주재료인 밀가루 사용도 남다르다. 브레드 오크만의 식감을 내기 위해 유기농 우리밀과 프랑스밀 등 최고등급의 여러 밀을 적절히 섞어서 쓴다. 또 몸 속 축적으로 비만을 유발하는 설탕도 빼고 대신 천연감미료로 맛을 더한다.
이봉섭 대표는 “우리집 빵은 세련되진 않다. 볼륨감도 적고 모양이 화려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보기 좋고 맛만 좋은 빵보다 먹어서 건강한 빵을 만들고 싶다”고 전한다.
브레드 오크 대표빵은 크로와상과 호밀빵으로 대표되는 깜빠뉴 종류다. 많이 먹어도 더부룩하지 않아 식사대용으로도 적당하다. 새벽부터 빵을 만들지만 일일이 손을 거치다보니 9시쯤 빵이 나온다. 한 번에 많이 만들지도 않는다. 다 팔리면 다시 만든다. 조금은 느리고 더뎌도 그만큼 정성을 더했으니 이보다 더 고소할 순 없다.
위치: 삼산동 평창현대 2차 506동 앞
문의 : 052-227-0251
허희정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정식 오픈도 전에 빵맛 좀 안다는 사람들 입에서 입으로 소문난 삼산동 브레드 오크. 이집은 제빵개량제나 방부제 등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발효종은 직접 배양해 빵을 만드는 걸로 높은 점수를 받는다. 또 마가린, 쇼트닝, 식물성 휘핑크림 등 입에는 달지만 몸에는 쓴 부재료도 없다.
브레드 오크 이봉섭 대표는 “그런 것들을 사용하면 당장 빵이 모양도 좋고 원가도 절감되겠지만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빵 먹은 후 소화가 안 되고 신트림이 나는 것도 첨가제와 방부제 때문이다”고 말한다.
제대로 된, 조금 투박해도 건강한 빵을 선보이고 싶었다. 그래서 이 대표는 비싸더라도 마가린, 쇼트닝 대신 우유버터를 식물성 휘핑크림 대신 천연 생크림을 쓴다. 발효에 필수인 인공이스트 대신 사용하는 천연효모도 직접 배양한다. “막걸리, 레몬, 건포도, 호밀 등의 천연재료로 길게는 1주일 정도 키워 발효종을 배양한다. 이 천연발효종을 각 빵 특성에 맞게 사용한다”고 설명한다.
주재료인 밀가루 사용도 남다르다. 브레드 오크만의 식감을 내기 위해 유기농 우리밀과 프랑스밀 등 최고등급의 여러 밀을 적절히 섞어서 쓴다. 또 몸 속 축적으로 비만을 유발하는 설탕도 빼고 대신 천연감미료로 맛을 더한다.
이봉섭 대표는 “우리집 빵은 세련되진 않다. 볼륨감도 적고 모양이 화려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보기 좋고 맛만 좋은 빵보다 먹어서 건강한 빵을 만들고 싶다”고 전한다.
브레드 오크 대표빵은 크로와상과 호밀빵으로 대표되는 깜빠뉴 종류다. 많이 먹어도 더부룩하지 않아 식사대용으로도 적당하다. 새벽부터 빵을 만들지만 일일이 손을 거치다보니 9시쯤 빵이 나온다. 한 번에 많이 만들지도 않는다. 다 팔리면 다시 만든다. 조금은 느리고 더뎌도 그만큼 정성을 더했으니 이보다 더 고소할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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