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지난 23일 ''2015~2016학년도 대입제도''를 확정해 발표했다. 이러한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발맞춰 구미지역에도 각종 입시설명회가 러시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송정여중에서 입시 전문가를 초청, 학부모 강연회를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미 송정여자중학교(교장 오점용)는 지난 24일, 입시 전문가인 KIC학원 김인철원장을 초청, “대입을 알고, 고등학교 진학하자”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지난해부터 구미지역을 비롯한 경북 도내 일반고가 선발고사를 실시하면서, 자녀에게 맞는 고교 선택 기준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학부모들에게 명쾌한 기준을 제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강연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고등학교 선택이 대학입시와 직접적 연관이 있음에도 지금까지는 각 고등학교의 홍보에만 의존하다 보니 선택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들에게 유익한 설명회를 자주 개최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입시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을 주관한 오점용 교장은 “교육은 혼자의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과 열정을 다해 가르치는 선생님, 믿고 신뢰하는 학부모가 모두 함께 할 때 우리가 원하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연회에 참석하지 못한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10월 중 김인철 원장을 다시 초청해 입시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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