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6일, 고교평준화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2학기 개방형 교육과정 방과후학교 토요프로그램 22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토요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각 지역에서는 8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수강신청을 받았으며 고등학교 1학년 297명이 참여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춘천 3개, 원주 14개, 강릉은 5개 강좌를 신규 개설해 운영한다.
전문 탐구형 강좌로 바디펌프를 이용한 건강교실, 풋살, 기초독일어, 스토리텔링, 인문학 탐구, 일본어회화, 학생밴드, 한자급수 1,2급 도전반, BR뇌교육, 연극영화연기, 방송댄스, 커피바리스타A,B, 커피스쿨 A,B, 신 나는 방송댄스, 배드민턴, 논술의 기초 등 18개 강좌가 개설되었으며 전체의 81.8%를 차지했다.
보충학습형 강좌는 인재등용수학반, 영어모의 기출 유형 탐구반 등 2개 강좌가 있으며, 문제해결형 강좌는 수능 영문법 및 독해, 실전논술 2개 강좌를 개설했다.
13개 강좌가 외부강사이고 8개 강좌가 내부강사이며 1개 강좌는 내부, 외부강사가 팀티칭으로 지도한다. 전체 프로그램 중 대학입시에 직접 도움이 되는 교과형 프로그램은 50%, 특기 적성 신장 관련 프로그램은 50%를 차지했다.
지난 7월에 개강하여 계속 진행 중인 21개 강좌와 2학기에 신규 개설한 22강좌 등 총 42개 강좌와 방학 중 운영을 시작한 5개 강좌를 포함해 총 48개 강좌에 628명이 개방형교육과정 방과후학교형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강좌 수강료는 도교육청에서 지원하며, 학생들은 토요일마다 강좌가 개설된 학교를 찾아가 강의를 들으며 타교 학생들과 협동적 학습능력도 함께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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