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선인 국철 1호선 지하화를 위해 해당지역 자치단체들이 나섰다. 부천시, 서울 구로구, 인천 부평구와 남동구, 남구 등 5개 자치단체 담당 국ㆍ단장들은 경인선 지하화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서울 구로역에서 인천 도원역까지 23.9㎞ 구간의 지하화가 필요하고, 이를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기위해 실무협의회를 만들 것도 결의했다. 경인선은 경인지역 시민의 중요한 대중교통 수단으로 하루 이용객이 약 80만 명에 달한다.
그러나 지상으로 전철이 지나며 생기는 소음, 진동 등으로 인해, 경인선 주변에 사는 주민들의 피해가 늘고 있다. 특히 그중에서도 경인선이 시를 남북으로 단절시켜 균형적인 도시발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날 간담회에서 실무진들은 경인선 지하화는 지자체의 의지로 사업추진을 하기란 쉽지 않지만, 5개 지자체가 힘을 합쳐 경인선 지하화가 국책사업 선정되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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