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강원도 사회적 경제 종합발전계획(2014~2018)’을 확정하고, 9일 사회적경제 비전선포식을 통해 사회적경제의 비전과 전략, 주요과제를 발표했다. 비전선포식에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풀뿌리기업민관협의회,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 대표 등 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회적경제란 자본주의 시장경제체제에서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부작용을 해결하는 대안 경제로써 협력과 호혜를 바탕으로 지역사회공동체 경제의 생산 유통 소비가 이루어지는 경제시스템을 말한다.
강원도가 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한 이유는 사회적경제 정책의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이다. 새정부 들어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을 통한 사회적경제 활성화가 주요 국정과제로 제시되고 있고, 이에 따라 사회적경제로의 통합적 접근 및 지역단위의 대응과제 모색이 시급한 실정이다.
강원도는 지난 4월부터 정부, 학계, 언론, 전문가, 사회적 기업관계자,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토론회와 세미나, 포럼 등을 주관해 도 차원에서의 대응 방안을 준비해 왔다. 사회적경제 비전을 ‘사람중심의 사회, 공동체 협력의 경제, 행복한 강원도 실현’으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5년간(2014~2018년) 총 4개 분야, 16대 정책과제, 65개 세부과제를 추진하기로 하고 118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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