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향 역사 교학사의 고교 한국사 교과서가 국사편찬위원회의 최종 검정 통과 됐다. 이에 광주시교육청은 교학사 교과서 검정 사태는 일부 보수 성향의 집필진이 편향된 시각에서 역사적 사실을 축소·왜곡에 대해서 한국교과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교과서 채택저지 운동에 나섰다. 교학사 교과서가 5·18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하여 신군부가 시민에게 발포한 사실 등을 언급하지 않고 처참한 피해 상황은 기술을 회피하는 등 사실상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축소·왜곡과 폄하라고 밖에 볼 수 없다. 광주시교육청은 교학사 교과서의 검정 내용이 최종적으로 공개되면 이에 대한 분석·검토를 거쳐서 일선 학교의 교과서 선정 심의위 단계에서 채택을 지양하도록 권고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현미 리포터 myhy3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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