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스기념병원이 러시아 사할린 의료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윌스기념병원은 지난 8월 28일 러시아 사할린 퍼시픽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경기도 국제의료설명회’에 참여해 사할린 국제의료 관계자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쳤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국제의료협회 소속 윌스기념병원과 세종병원 등 6개 병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러시아 사할린 국제의료 관계의료진 및 에이전시에서 약 5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윌스기념병원은 사할린의 국제의료전문 에이전시 두 곳과 의료협력을 맺었다. 윌스기념병원의 박춘근 병원장은 러시아 사할린 진출과 관련해 “카자흐스탄에서 이룬 성과를 사할린에서도 이룰 수 있도록 러시아 척추환자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윌스기념병원은 2011년 2월 대한민국 최초로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대통령병원과 합작 척추센터를 열었다. 이어 2012년 12월 알마티 리조트와 합작 척추재활센터를 개소, 운영하는 등 국제의료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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