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수리장애인복지관, 수영대회 우수한 성적 거둬
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형진)은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수원시 새천년수영장에서 열린 제10회 한국스페셜올림픽 하계수영대회에서 2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금 10, 은11, 동4개의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조수진 선수가 자유형, 접영 50m, 계영 2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3관왕을 차지했고, 이동진 선수는 처음 출전한 본 대회에서 자유형과 배영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안양시수리복지관 선수단 모두 선전했다. 이와 함께 단체전 경기로 진행된 여자부 계영과 남자부 계영에서 각각 금메달, 은메달을 획득했다.
안양시어린이집연합회, 교재교구전시회 열어
안양시 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금란)에서 주관하는 제4회 교재교구전시회가 어린이집 교사와 학부모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9일 안양시청 홍보홀에서 개최되었다.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교재교구 개발을 위해 준비한 이번 전시회에는 관내 38개 어린이집 교사들의 아이디어로 만든 순수 창작품을 전시하고 그 중 창의성과 활용성이 우수한 18개 작품을 선정하여 시상했다. 다 쓰고 난 페트병, 훌라우프 등 폐품을 이용해 만든 교구로 아이들이 직접 운동할 수 있는 율목어린이집의 ‘와우 키짱 몸짱 기분짱’ 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샛별어린이집, 신촌어린이집이 우수상은 한우리어린이집, 평촌굿맘어린이집, 관양어린이집이 수상했다.
한림대성심병원, 귀의 날 건강강좌 개최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정기석)이비인후과에서는 오는 9월 12일 귀의 날을 맞아 난청, 어지럼증 및 보청기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본관 4층 한마음홀에서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먼저 ‘난청은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가’ 라는 주제로 김형종 교수가 강의하고, 어지럼증이 있을 때 어떤 도움을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주제는 이효정 교수가 맡는다. 또 나에게 맞는 보청기는 어떻게 찾아야 하는가 라는 주제에는 홍성광 교수가 강의를 열고 귀 건강에 대한 일반인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한편 강의에 참석하는 사람들에게는 간단한 귀 검진도 무료로 진행된다. 한림대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김형종 교수는 “노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퇴화하는 귀 건강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귀 건강은 삶의 질과도 연관되는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귀 건강에 대한 올바른 상식과 귀 질환 치료법에 대해 살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귀의 날은 숫자 9와 귀의 모습이 비슷하다고 해 대한이비인후과학회가 귀의 건강을 생각해보자 라는 취지에서 1961년부터 정한 것으로 매년 9월 9일을 일컫는다.
안양시, 음식업소대표 대상 뮤지컬 위생교육 호응
도심의 한 식당가, 음식을 짜게 먹어 고혈압과 신부전증에 걸렸다며 식당주인을 고소한 손님. 건강을 위해 싱겁게 요리하고 있는데 이를 몰라준다며 손님을 맞고소한 식당주인. 과연 솔로몬 판사는 어떤 판결을 내릴 것인가! 안양시가 나트륨 20%줄이기를 위해 식당업소 대표들을 대상으로 뮤지컬 ‘법정에 간 나트륨’을 공연해 호응을 얻고 있다. 나트륨 20%줄이기는 시가 이 달 초 발표한 시민건강 프로젝트 과제 중 하나이다.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된 공연에는 모두 3200여명의 음식점 대표가 관람해 호응을 얻었다. 뮤지컬 법정으로 간 나트륨은 사람 몸에 없어서는 안될 영양소인 나트륨이지만 과다 섭취할 경우 다양한 혈관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나트륨을 법정에 세워 해로운지 이로운지를 논쟁하는 과정을 그리면서 싱겁게 먹는 음식문화의 중요성을 메시지로 전달했다. 이번 교육에서 시는 음식은 양껏 덜어먹어 남기지 말 것, 주방에서는 반드시 위생모를 착용 할 것, 원산지를 표시할 것, 칼로리 표시량 부착, 부정 불량식품 근절 등 음식업소가 지켜야 할 다양한 위생수칙도 당부했다.
안양시, 안양동초등학교 옹벽 첫 추진
안양시가 안양동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벽화디자인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가 추진하는 벽화디자인사업은 단순히 페인트로 그림을 그려 넣는 것이 아니라 무형의 콘덴츠를 발굴하고 발굴한 콘덴츠를 옹벽디자인에 접목시키는 방법으로 전국에선 처음 시도된다. 그 첫 대상인 안양동초등학교 옹벽은 비탈이 져서 가파른데다 오래되고 낡아 지역주민들은 물론 등하교 길에 나서는 어린이들의 정서함양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사업 추진에 앞서 이 학교 주변 마을의 옛 명칭인 수푸르지 마을에 대한 추억을 그림동화를 집필한 동화책과 수첩을 제작해 1, 2학년생들에게 배포했다. 지난 27일에는 동화책을 든 어린이들이 학교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동화책의 이름은 수푸르지 마을 비탈길로 학교교사와 마을주민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공동체 의식도 발휘되고 동화책에 수록된 삽화는 9월 중 이 학교 옹벽에 디자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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