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연고·약 버릴 땐 약국·보건소로
9월 6일, 폐의약품 수거의 날 캠페인
부산광역시는 다음달 6일 오전 9시∼오후 6시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 ''폐의약품 일제 수거의 날'' 캠페인을 펼친다. 아무 곳이나 버려지는 폐의약품으로 인해 생기는 환경오염과 위해성을 홍보하기 위한 것.
이날 캠페인에 김종해 부산시 행정부시장, 여성단체 대표, 부산시 약사회·부울경 의약품도매협회 관계자 등이 참여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친다. 가정에서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치료가 끝나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폐의약품을 가까운 약국과 보건소 수거함에 버릴 것을 당부할 예정.
부산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사용하고 남은 액체 형태 항생제를 하수구로 바로 버리는 경우가 많다"며 "이를 병이나 봉투에 담아 가까운 약국이나 보건소 수거함에 버릴 것"을 강조했다. 또 "움직임이 불편한 어르신은 관할 구청이나 보건소로 연락하면 방문해 수거한다"고 덧붙였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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