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구포역 일대 역사테마거리로… 구포시장 상권 활력 기대

지역내일 2013-09-02

북구 구포역 일대 역사테마거리로
3·1만세운동 입체벽화로 … 구포시장 상권 활력 기대


 부산 북구 구포역 일대가 입체벽화로 꾸며진 ''역사테마거리''로 거듭난다. 부산광역시와 북구(구청장 황재관)는 사업비 3억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구포역 일대를 ''역사테마거리''로 만들기로 했다.
 역사테마거리로 조성하는 구포역 일대 ''구포 만세길''은 3·1운동 당시 구포시장 상인과 농민들이 만세 운동을 했던 곳으로 구포시장에서 구포역 일대까지 이르는 500m 구간이다. ''역사테마거리''는 구포역 철길 방음벽에서 구포1치안센터 앞 지하보도까지 160m 구간으로, 야외벽화와 실내 역사갤러리 등이 들어선다. 구포시장에서 내려오는 지하보도에는 `희로애락을 간직한 구포장터''를 주제로 구포의 흥망성쇠와 함께 한 구포시장을 배경으로 감동나루터, 구포저축은행, 구포국수 등의 역사적 이야기를 담아낸다.
 지하보도에서 철길방음벽 쪽 만세거리에는 ''민초의 땅에 울려 퍼진 대한독립만세''를 주제로 항일 투쟁의 역사적 현장인 만세거리의 기억을 담아낸다. 시와 북구는 야외 벽화 구간에 트릭아트 기법을 이용한 벽화를 설치해 벽화 앞에 선 시민들이 만세운동에 참여한 듯한 효과를 주도록 할 계획이다. 또 구포역 인근에 건물 2개 동을 매입, 리모델링해 구포의 근대역사를 담은 전시관으로 꾸며 내년 초 문 열 계획이다. 전시관은 주민 커뮤니티 공간과 젊은 예술가들을 위한 작업실로 주로 사용할 예정이다.
 황재관 북구청장은 "역사테마거리를 조성하면 북구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구포시장 일대 상권 활성화로 지역경제 활력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