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고물, 상상력으로 되살아나다 오는 9월 14일까지 구미시가 주최하는‘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전시회가 오는 9월 14일까지 구미시문화예술회관 제 1,2전시실에서 개최된다. ‘반쪽이’이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최정현 작가는 흔히 말하는 고물을 이용해 다양한 조형예술작품을 만들어 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오토바이 부품으로 만든 독수리, 다리미로 만든 펠리컨, 소화기로 만든 펭귄, 전구로 만든 파리, 페타이어로 만든 청설모 등 산업폐기물을 이용한 예술작품 16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눈으로만 보는 기존의 형식을 벗어나 작품을 직접 손으로 만져볼 수 있는 체험식 전시로 진행돼 눈길을 끈다.
기발한 아이디어의 독특한 발상이 돋보이는 이 전시는 어린이들에게는 창의력을 키우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어른들에게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현대미술 설치작품을 접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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