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땅값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국서 가장 많이 상승했다. 지난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도내 지가는 금융위기 발생 직후인 2008년10월~2013년 7월 4.11%나 올라 전국 평균 0.48%를 크게 웃돌았다. 전국 16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경남(3.92%), 부산(3.59%), 경북(3.10%) 등이 뒤따랐고 서울(-2.56%)과 전북(-0.07%)은 떨어졌다.
평창의 땅값이 6.834%로 가장 많이 올랐고 홍천이 5.832%로 2위를 차지했다.
올 1~7월 누적 상승률은 원주(1.142%) 춘천(1.140%), 강릉(1.032%) 등이 높았다.
7월 도내 지가상승률은 0.08%로 최근 들어 꾸준한 지속세를 보이고 있으며 세종(0.39%), 경북·남(0.09%) 등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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