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에 대전과학고와 광주과학고가 영재학교로 전환됨에 따라 영재학교는 전국에 6개교가 되었습니다. 과학고는 광역시, 도 단위로 최소 1개교가 있어 현재 17개의 과학고가 있습니다. 자녀분이 수학과 과학에 소질과 관심을 보인다면 준비를 하는 것이 나중의 대입에서도 훌륭한 선택임을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러한 학부형님들을 위해 자녀분에게 효과적인 학습법을 제시해 주셔야 하시므로 조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1. 초등학습에서 벗어나라.
초등학교때는 수학에 대한 학습을 많이들 시키십니다. 수학은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학문입니다. 그러므로 깊이 있는 수학공부는 사고력과 창의력 향상에 중요합니다. 그러나, 창의력수학이나 사고력수학과 같은 정식 교과과정에 없는 수학은 초등학교때 까지입니다. 이후로는 제도권에서 실시하는 수학에 집중을 해야 합니다. 중등과정과 심화과정을 공부하여 이론적 토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때는 성적이 나오게 되는데, 성적이 좋지 않을 경우도 있습니다. 이 때는 우리 아이가 영재가 아닌가? 수학을 못하나? 보다는 정식 교과과정에 적응하는 단계로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2. 과학학습은 관찰에서 이론으로
초등학교때의 과학은 주로 관찰에 의한 흥미 과학입니다. 그러나, 이를 이론적으로 해석하고 근본원리를 알아나가는 과정이 중학교에서 실시됩니다. 그러므로 학습의 중점을 수식의 해석과 원인규명을 하는 방법적인 전환이 필요합니다.
3. 사춘기를 잘 지나가기
6학년부터 중1사이가 사춘기의 정점이라고 보입니다. 이 때, 아이들은 반항도 하게 되는데 성장과정으로 이해하시고 아이들을 너무 공부 하나만으로 밀어 부치는 것은 공부의 지속성에 있어서 큰 장애가 될 수 있습니다. 사춘기때 공부하기 싫어하는 아이들 이해하시고 공부의 필요성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아이와 많이 공유하시기 바랍니다. 부모가 바라는 길이 아닌, 아이가 스스로의 꿈을 위해 공부하는 것임을 깨닫게 해 주세요.
4. 공부는 장기전입니다.
우수한 학생이라도 단기간의 공부로는 수학과 과학에 대한 성과를 이룰 수 없습니다. 꾸준하게 장기적으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절대 조급해 하지 마시고 아이들 믿고, 아이가 나태해지지 않는다면 공부에 대한 성과는 반드시 얻게 되실 것입니다.
인젠학원
오신환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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