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무상급식 그대로 진행

시와 경기도교육청 경비 50%씩 나눠 부담

지역내일 2013-08-29

‘경기도 김문수 지사의 무상급식 예산 삭감 논란’에도 불구하고 2014년 부천시의 친환경 무상급식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경기도는 내년 유치원과 초·중·고 무상급식 지원 예산을 전액 삭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경기도는 올해 860억 원(학생급식지원사업 460억, 친환경 농산물학교급식사업 400억)이 잡힌 경기도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금을 내년에는 아예 없애겠다는 계획이다.

무상급식

올해 경기도의 부천시 급식비 관련 지원은 결식 어린이 지원 15억 2000만 원, 친환경농산물 구입 지원 22억 8000만 원, 축산물 지원 11억 9000만 원 등 모두 49억 9000만 원이다.
따라서 실제로 경기도가 당초 발표대로 예산 전액을 삭감할 경우, 부천시의 결식어린이의 1끼 밥값 4500원 중, 1000원이 줄어든 3500원이 급식가격으로 되어 급식 질이 현저하게 떨어질 전망이다.
참고로 경기도가 삭감하겠다는 예산은 각 학교가 경기도G마크 농산물을 구입하는 경우 보조하는 차액이다. 이 차액 지원이 끊기면 학교 측은 경기도 시중가보다 비싼 경기도 G마크 농산물 구매 대신, 다른 지역에서 나오는 친환경 농산물 등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부천시는 “그동안 학생들의 보편적 복지를 위해 ▲2010년 학생 무상급식 실시 ▲2013년 경기도 최초 관내 유치원과 초·중학교까지 친환경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 ▲친환경 무상급식에 육류 포함 등을 해왔다. 여기에 식자재 공급 차액은 시 자체 예산사업으로 지원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시는 오는 2014년에도 경기도 급식예산변경 계획과 무관하게 친환경무상급식을 관내 초·중학교 62개교 7만1천2백여 명과 공사립유치원 모든 학생들에게 차별 없이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에 소요되는 예산은 약 224억 1000만원이며, 경비는 시와 경기도교육청이 각각 50%씩 부담하게 된다. 시는 예산 전액을 시비로 편성한 상태이다. 또한 친환경 식재료 공급을 위해 소요되는 차액보조금 8억 2000만원도 차질 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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