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지난해에 최하위 등급인 ''매우 미흡'' 평가를 받은데 이어 올해도 최하위나 다름없는 매우 낮은 평가를 받았다.
교육부가 26일 발표한 2013년 시·도교육청 평가 결과에 따르면 시 지역은 대구(1위)·인천(2위)·부산(3위)이, 도지역은 경북(1위)·충남(2위)·제주(3위)·충북(4위)이 우수교육청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 학생역량강화 ▲ 교원 및 단위학교 역량강화 ▲ 인성 및 학생복지 증진 ▲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노력 ▲ 교육만족도 제고 ▲ 시도 특색사업 등 6개 영역에서 이뤄졌다.
학생 학력과 체력, 진로교육을 진단하는 학생역량강화는 물론 방과후학교·교원연수 활성화, 학교폭력예방 노력·근절실적 등 어느 부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특히 광주시교육청이 자랑으로 내세운 청렴도 지표가 포함된 교육만족도 제고 평가영역에서조차 우수교육청에 포함되지 못했다.
교육부는 평가결과에 따라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중 특별교부금을 우수교육청에 차등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오현미 리포터 myhy32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