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부동산정보업체 (주)부동산써브(www.serve.co.kr)가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강원도 내에서 상반기에 거래된 아파트는 총 1만2,098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555가구보다 1,543가구 늘어났다.
이 중 원주의 아파트 거래가 월등히 많았다. 4,282가구의 매매가 이루어졌는데 지난해 상반기에는 원주시에서 4,383가구의 거래됐다.
춘천시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36가구보다 소폭 늘어난 1,902가구로 두 번째를 차지했고 태백시가 1,616가구로 도내 시·군 중 세 번째로 많은 아파트 거래가 이루어졌다. 지난해 상반기 거래량이 248가구에 불과했던 태백시의 경우 올 5월 상장동 청솔아파트가 임대에서 일반분양으로 전환되면서 한꺼번에 1,000가구 넘게 매매돼 거래가 급증했다.
강릉시는 지난해 상반기의 1,495가구보다도 줄어든 1,228가구의 거래가 성사돼 태백에 밀렸다.
군 지역에서는 홍천군이 488가구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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