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국 미술유학전문 ‘37 Art Studio’
젊고 유망한 작가들과 함께하는 스튜디오
창의력 위주의 포트폴리오 수업…대학 진학 후 진로에 필요한 요소까지 지원
‘37 Art Studio’는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성희승, 홍승표 원장이 오랜 유학생활과 작품 활동경험을 바탕으로 미술유학 지도를 해주는 곳이다. 이 스튜디오는 단순히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한 공간이 아니라 두 작가의 작업 공간이기도 해 학생과 강사가 함께 각자의 작품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역량 있는 작가나 디자이너로 성장할 학생들을 키우는 ‘37 Art Studio’를 찾아 미술유학을 위한 특성화된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았다.
국제적인 아티스트들이 개별 맞춤지도
‘37 Art Studio’의 성희승 원장은 홍익대 미대 회화과 석사과정을 마친 후 뉴욕대학교에서 스튜디오아트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현재 영국에 있는 골드스미스 런던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성 원장은 Parsons 강의와 뉴욕대학교 TA를 거쳐 현재 홍익대학교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해외에서 전시회를 여는 등 국제적인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이렇게 미국, 영국에서 10여 년 간 유학과 작품 활동을 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살려 미술유학 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홍승표 원장은 홍익대 미대 판화과를 졸업한 후 골드스미스 런던대학교에서 순수미술과 평론을 전공했다. 2012년에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주최하는 ‘SeMA 신진작가’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국내와 영국, 일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런던 베어스페이스 갤러리 소속작가이기도 한 그는 오는 8월 일본 나고야에서 개인전을 연다. 그는 8년간 영국에서 생활했고 국내외에서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해온 국제적인 작가로서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현대미술 교육을 제공한다.
두 원장 외에 골드스미스 대학 석사 출신으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아담 톰슨(Adam Thompson) 작가도 스튜디오에 상주하며 학생들을 지도한다. 그는 국립현대미술관과 서울문화재단의 지원으로 국내에 소개됐으며, 지난 6월 세계적인 규모의 아트페어인 ‘바젤아트페어’에 참가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개별 프로젝트로 개성 있는 포트폴리오 완성
‘37 Art Studio’에서는 입시의 틀에 맞춘 주입식 교육을 지양하고 학생의 개성에 따라 각자 특별한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게 해준다. 오랜 경력의 아티스트들이 학생들과 함께 토론하고 고민하면서 개별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그런 과정 속에서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키워나갈 수 있으며 구체적인 진로도 찾게 된다.
주요 교육프로그램으로는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위한 초기과정인 ‘파운데이션 과정’이 있다. 이 과정에서는 드로잉, 회화, 조소, 사진, 디자인, 비디오 등의 실기를 비롯해 발표와 비평, 미술사 강의 등으로 기초를 다진다. 또한, 대학진학을 2년 정도 앞둔 학생들을 위한 ‘포트폴리오 과정’은 포트폴리오 심화수업과 개별 프로젝트 실기, 발표와 비평, 세미나, 미술사와 이론 강의, 그룹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미술사, 그림을 보는 방법, 현대미술작가 소개 등의 이론 수업은 모두 영어로 진행된다.
이곳에서는 해외대학 진학에 필요한 포트폴리오 작업과 더불어 아티스트 스테이트먼트(Artist Statement), 인터뷰, 원서작성 등 지원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컨설팅 해준다. 또한, 국내외 대학을 모두 경험한 두 원장이 대학진학 후의 적응에 도움을 주고 작가, 디자이너 지망생들을 위한 진로 멘토링까지 해준다. 실기와 면접, 구술 등으로 종합적인 평가를 하는 서울대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미대입시 지도도 하고 있다.
국내외 아티스트 초청 토크 진행
‘37 Art Studio’는 방학기간 동안 귀국한 유학생들을 위해 작업 공간 제공, 실기 지도, 진로에 대한 멘토 역할도 해준다. 방학이 끝난 후에는 성 원장이 서울디지털대학교 교수로 재직한 경험을 살려 온라인으로 지도를 계속한다.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매주 토요일 오후 4시경에 국내외의 유망한 아티스트와 디자이너들을 초청해 토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토크 시간에는 전공 분야별로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가해 자신의 작품을 직접 보여주며 설명을 해주고, 유학에 대한 알찬 정보도 제공한다. 토크가 끝난 후에는 개별 상담도 가능해 유학 준비생이나 유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된다. 토크 프로그램에는 수강생 외에 일반인들도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
성희승 원장
- 홍익대 회화과 석사
- 뉴욕대 스튜디오아트 석사
- 현 골드스미스 런던대 박사 과정
- 전 서울디지털대학교 회화과 전임교수
- 전 뉴욕대 TA
- 현 홍익대 강사
홍승표 원장
- 홍익대 판화과
- 골드스미스 런던대 순수미술과 평론 전공
- 현 런던 베어스페이스 갤러리 소속작가
- 2012 서울시립미술관 SeMA 신진작가로 선정
- 8월 일본 나고야 개인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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