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어린이집 교사의 휴가 사용이 집중되는 하계 휴가기간(7~8월)에도 어린이집이 휴원하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어린이집은 공휴일을 제외하고 연중 운영이 원칙이지만, 교사의 하계휴가 등을 이유로 임시 휴원하는 경우 민원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광주시는 어린이집별로 규모와 여건에 맞게 순번제 휴가계획을 사전에 수립, 운영하는 등 보육공백을 최소화해 보육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맞벌이, 한부모가정 등 학부모가 여름마다 겪는 불편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관내 어린이집 1,248곳에서 담임교사의 휴가계획을 학부모에게 미리 통지하고, 보호자의 휴가 예정 기간을 파악해 가정별 보육수요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담임 교사간 순번제 휴가가 가능하도록 교사:아동 비율을 달리해 가며 어린이집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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