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는 관리일 뿐 오해하지 말자!

지역내일 2013-08-28

ㅇㅇ마사지,ㅇㅇ케어,ㅇㅇ테라피 등등…… 건강도 미용도 성형도 가능하다며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는 수많은 관리들! 정말 환골탈태까지 가능할 것처럼 사람들을 현혹한다. 도대체 마사지란 무엇이고 우리는 무엇을 기대하면 되는 건지 우선 사전을 열어봤다.

‘혈액이나 림프의 순환을 촉진하고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하여 조직의 영양을 높여 주며, 노폐물을 배설하도록 하고, 저항력을 증강시켜 준다. 이 촉압자극(觸壓刺戟)은 신경을 자극하여 진통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마비된 신경의 회복을 촉진하고, 내장 기능의 변조를 바로잡는 효과가 있다.’  - 두산백과-
아픈 배를 쓸어주던 신비로운 엄마 손처럼 마사지라 표현되는 모든 전신관리는 분명 놀라운 효과가 있는 건 확실한 것 같다. 하지만 화장품이 병을 치료하기 위해 부작용을 감수하며 복용하는 치료약이 아니듯 각종 관리 또한 적극적인 의료행위가 필요한 건강 상태를 대신하거나 큰맘 먹고 일생에 한 번 하는 수술이나 시술이 아니다.

건강을 위해 각자 체질에 맞는 균형 잡힌 식사로 건강을 지키고, 무언가 부족하거나 넘친다 싶을 때 분위기 좋은 곳에서 보양식 혹은 건강을 위한 제한식을 하며 컨디션을 조절하듯 내 몸을 위한 관리도 딱 이 만큼만 기대하고 이용하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모든 관리는 큰맘 먹고 한 번에 뭔가를 해내는 것이 아니라 각자 필요한 때에 적당히 필요한 만큼 적절히 이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불균형한 생활로 누적된 각종 스트레스로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관리는 이제 사치도 퇴폐도 아닌 비타민 혹은 아미노산 보충제와 같은 건강 보조식품처럼 자리 잡을 때다. 그래서 기적 같은 효과를 쏟아낸다는 고가의 관리가 넘쳐나지만 좀 더 합리적인 가격대의 보급형 생활 밀착관리가 아쉬운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만약 당신이 과로와 스트레스 없이 쾌적한 곳에서 바른 자세로 일하고 균형 잡힌 식단으로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꾸준히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하며 유쾌한 사람들과 즐겁게 살고 있다면 단언컨대 각종 이름의 관리는 필요 없다. 다만 피해야 할 것을 피하지 못하고 해야 할 것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우리 모두의 현실이기에 내 몸과 맘의 피로를 지우기 위해서라면 적절히 이용해보라. 분명 놀라운 효과를 보여준다. 아주 정직하게!

오늘도 여기저기 환골탈태를 꿈꾸라고 속삭이는 수많은 기능성 관리들의 거품 같은 광고들 속에서 도박 같은 마음으로 큰 맘 먹고 각종관리를 선택하는 내 몸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께 철 지난 개그 유행어처럼 이야기 하고 싶다 ‘관리는 관리일 뿐 오해하지 말자’고…….


최지은최지은 스파사업팀 팀장
스킨애니버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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