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에도 해외여행이 일반화 되고 국내여행보다 국외로 나가는 사람들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외교부가 ‘2013년 여권업무 선진화 사업’을 추진한다. 강원도 내에서 횡성군을 비롯해 동해시 인제군 평창군을 대상으로 시범 시행된다.
현재 여권을 발급 받으려면 본인이 군청 민원봉사과에 방문해 여권용 사진 1장과 여권발급신청서를 작성해야 하는데 서식 자체가 복잡하고 기재해야 할 사항이 너무 많아 노인들이 대부분인 군 단위에서는 직원이나 가족이 대필해 주지 않으면 신청서 작성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외교부에서는 10월 1일부터 여권신청 전자서명제를 도입하여 신청인이 기존의 종이 신청서 대신 영문 성명, 연락처 등 필수사항만 기입한 간이서식을 제출하면 스케너로 인식하여 전자신청서를 기입하면 되도록 조치했다.
횡성군은 9월부터 신분증 인식기인 모니터와 서명패드 일체형 장비인 키오스크패드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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