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대입영어 중3까지 완성해야 하는 이유

지역내일 2013-08-21

영어공부, 10년 공든 탑이 무너지지 않으려면?
영어유치원부터 시작해 영어학원, 해외캠프, 어학연수까지...자녀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서라면 아낌없이 투자하는 것이 우리네 부모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등학교 진학이후 수능이나 내신에서 1등급을 받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초?중?고 과정 10년 넘는 시간과 노력 그리고 비용을 투자한 것을 생각하면 여간 답답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새롭게 바뀐 입시에서는 수능과 내신에서 무난히 1등급을 받으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더구나 토플이나 텝스 등 인증시험처럼 전문적이고 난이도 높은 시험에 비하면 수능과 내신은 비교적 쉬운 시험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90%의 학생들은 1~2등급을 받지 못하게 되어 있다.
언어능력이 그렇듯이 영어실력은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는다. 적어도 초등학교 3~4학년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꾸준히 훈련해야만 입시에 필요한 실력이 완성된다.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 언어의 4대 영역을 비롯해서 어휘와 문법까지 고른 실력까지 포함해서 말이다. 정기고사와 학력평가 등 거의 매월 시험을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기본적인 실력을 갖추지 못한 채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낭패보기 십상이다.


초4학년부터 중3까지, 고3 최상위 영어실력 만들어야
영어공부에만 집중할 수 없는 것도 문제다. 입시에서 주요과목인 영어나 수학, 혹은 두 과목 중에 한 과목이라도 1등급 실력을 중3까지 만들어야 놓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영어는 수학보다 선행의 부작용이 적다. 오히려 영어는 어릴 때 시작할수록 더욱 효과적이다. 따라서 대학입시를 생각하면 적어도 초등 4학년 때부터 체계적인 영어학습 프로그램을 선택해 꾸준하게 학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유학이나 연수 등 영어공부에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얼마든지 입시에 필요한 탄탄한 실력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다. 기존의 프로그램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거나 실력이 향상되지 않는 상황이라면 지금 배우는 프로그램을 다시 한번 점검할 필요가 있다. 무조건 적인 단어암기에 문제풀이식 학습에 매몰되어 있는 수업에 즐거움이 있을 리 없다.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영어의 4대 영역 실력을 고르게 향상시키는지, 고교 이후 시험에 대비해 적절하게 문법과 어휘지도가 이루어지는 지도 면밀히 살펴보자.

-CNN잉글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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