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강원도 콜센터(국번 없이 120) 상반기 운영 전반에 관한 결산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상담 실적이 45.54% 향상되어 강원도 도정종합상담센터로서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권 문의 171%, 행정지원 135%, 관광 안내 99% 순으로 증가했다.
●‘노인 안심콜’ 효자 노릇 톡톡
상담 실적의 주요 향상 요인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높은 호응을 얻은 ‘노인 안심콜’의 확대 실시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대상 인원을 기존 484명에서 1190명으로 확대하고 1인 2주 1회씩 안부전화를 실시하여 총 8168콜을 진행하는 등 콜센터에서 독거노인들의 세부적인 생활불편사항을 지역 내 사회복지사에게 연계하는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 특산품 판매 활동 지원사업도 벌여 고성 특산물인 도루묵 판촉 활동을 홍보하는 한편 판매 접수를 대행하여 1일 평균 17건 접수, 총 1523상자를 판매하기도 했다.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 강원도민의 날 행사 등 실?과별 주요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행사 홍보 및 참석자 여부 확인 등 설문조사 대행서비스인 아웃바운드를 실시(838콜)하여 실?과별 업무 부담을 경감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교통약자 광역이동지원센터’ 운영 예정
강원도 콜센터는 도정종합상담센터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주요 행정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안심콜의 경우 기존 65세 독거노인뿐만 아니라 중증장애인 및 다문화가정 등으로 대상자를 확대하고, 오는 9월부터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법 제16조 제5항에 의거해 교통약자와 운전자를 직접 연결해 이동편의를 지원하는 ‘교통약자 광역이동지원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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