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소식 - 2013년 7월 3주

지역내일 2013-07-17

안양시, 미륭아파트 주변 소공원 조성
흉물같았던 공간이 아리따운 휴식공간으로 바뀌어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시가 2억 여 원을 들여 조성한 이 소공원은 1284㎡ 넓이에 벤치와 헬스형 운동기구가 설치돼 있고 다양한 조경수도 곳곳을 장식하고 있다. 특히 고물상이 있던 곳이 탈바꿈한데다 관악대로와 학의천변 산책로에 접해 있어 미관개선 뿐 만 아니라 누구나 편리하게 찾아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이 모씨는 자전거를 타고 학의천변을 따라 자주 다니는 곳인데 새 공원이 생겨 마음에 든다며 반가운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안양시, 노후 교회 종탑 정비
노후된 교회 종탑 정비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진행되고 있다. 안양시는 노후 종탑을 정비하는 교회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3%가 호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안양시에서는 안전사고 예방과 도시경관 개선의 일환으로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노후 교회 종탑 정비를 추진했다. 교회관계인과의 사전 협의를 통해 61개소를 정비한데 이어 올해 들어 6월까지 29개소를 추가로 정비해 교회 90개소의 종탑이 안전하게 바뀌었거나 자취를 감췄다. 교회 종탑은 대부분 건물옥상에 위치해 있는 데다 노후해 강풍이나 우기철 파손될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정비를 추진하게 되었다. 이와 함께 철거 후 신규로 설치하는 경우도 높이를 3.5m로 제한하고 주민들의 수면에 지장이 없도록 소등시간대를 별도로 정해 자율적으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힐링콘서트 열려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을 지난 13일 평촌아트홀에서 청소년과 가족, 교사들을 대상으로 힐링나눔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는 2008년도 청소년 흡연예방캠페인 홍보대사 및 2012년 학교폭력예방 홍보대사 활동 등 평소 청소년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활동 중인 인기개그맨 윤정수 씨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또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 홍보대사인 배우 신소이 양이 특별 출연했으며 국내 정상급 클래식 음악가들이 총 출동해 한 여름의 무더위와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주었다. 한편 재단은 이번 힐링나눔콘서트 이외에도 선착순 모집된 참가학교를 대상으로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소규모 음악회인 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 힐링음악회를 오는 9월∼11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 우주과학캠프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훈)은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주최하고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에서 운영하는 우주과학캠프에 선정되어 복지관을 이용하는 아동, 청소년에게 우주과학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2박3일간의 일정 중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과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에서 별과 망원경 과정을 심화 체험했다. 또 별자리 판을 만들어 별자리 관찰하는 방법을 배우고 나만의 사진기, 굴절 망원경, 분광경을 만들어 보며 빛의 성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는 체험학습도 이루어졌다. 이 캠프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참가자들의 간식과 식사를 지원했다. 이번 캠프는 지역 내 아동, 청소년에게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된 과학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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