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음악가의 도움으로 즐기는 부천시립합창단 해설음악회가 오는 8월 29일 오후 7시30분 부천시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해설음악회는 매년 여름 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감동을 전해주고자 마련되고 있다.
이번 공연은 KBS ‘국악한마당’ 진행자인 KBS 고민정 아나운서가 해설을 맡는다. 또한 김희철 객원지휘자의 곡 해석과 함께 부천시립합창단의 합창 하모니도 선사될 예정이다.
연주 프로그램은 ‘새’, ‘강물’, ‘그 해 여름 밤’, ‘가을편지’ 등이며, 스페셜 게스트로 신상우와 앙상블이 출연한다. 관람은 전석 무료이며, 초등학생 이상 입장이 가능하다.
이에 앞서 오는 8월 22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경기예술고등학교 경기아트홀에서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여는 ‘해설음악회-The river’가 개최된다.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마련되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지휘자의 친근하고 명쾌한 해설과 귀에 익은 선율이 곁들여질 예정이다.
연주 주제 강을 선택한 프로그램에서는 스메타나의 교향시 ‘나의 조국’ 중 ‘몰다우’, 요한 슈트라우스 2세가 작곡한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슈만의 ‘교향곡 제3번 라인’ 등이 연주된다.
한편, 지휘에는 독일 트리어 오페라극장, 트리어 시립교향악단의 부 음악감독 및 수석상임지휘자로 활약 중인 지중배 지휘자를 초청했으며, 관람은 초등학생 이상 전석 무료 선착순 입장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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