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와 ㈜에스에너지는 지난 12일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공공시설 민간자본 태양광발전사업’추진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원주시 공공시설 태양광발전소 설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원주시는 7월 12일 원주시 태양광발전사업 제안 공모에 따른 심사ㆍ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우선협상사업자로 ㈜에스에너지를 주관사업자로 선정하고, 참여사업자로 ㈜다쓰테크와 ㈜신우엔지니어링이 선정되어 콘소시엄 방식으로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앞으로 정수장, 하수처리장, 쓰레기매립장 등 총 4만6천㎡의 유휴부지에 2000㎾급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하면 연간 6천여만 원의 공공시설 임대료를 징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화석 연료의 사용을 줄이고 기후변화 및 에너지 위기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선도 도시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
본 시설에서 발생하는 태양광에너지는 4인 가족 기준으로 연간 800여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으며, 1200여 톤의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저감시켜 약 40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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