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생태곤충원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제2회 반딧불이 축제’를 8월 1일부터 9월 1일까지 아산시환경과학공원 내에서 개최한다.
‘반디와 함께하는 8월의 곤충원’을 테마로, 살아있는 다양한 패각류와 갑각류를 전시하고 있다. 17일부터는 나무늘보 긴팔원숭이 사막여우 등 볼 기회가 드문 동물들을 전문사육사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8월 24일부터는 체험학습실에서 반딧불이의 생태를 학습하고, 살아서 반짝이는 반딧불이를 체험할 수 있다. 귀뚜라미튀김, 밀웜볶음을 맛볼 수 있는 곤충시식 코너도 마련했다. 매 주말 곤충나라 요요만들기, 클레이로 선풍기 만들기, 곤충그림 대나무 소쿠리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4일부터 매주말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하는 거리퍼포먼스 공연은 누구나 즐겁게 관람할 수 있다. MBC 인기개그맨 김완기, 요요퍼포먼스 공연과 배낭속 사람들 ‘변신’ 공연, 공룡퍼포먼스 등 다양한 형태의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아산생태곤충원은 1654㎡규모의 온실에 파파야 애플망고 파인애플 등 열대과일 나무를 비롯한 다양한 식물과 40여종의 살아있는 곤충이 전시돼 있다. 특히 30일 간격으로 피는 펠리칸플라워는 꽃 모양이 펠리칸을 닮아 이색 꽃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다.
곤충원 외부 마당에는 8월 한 달간 유로번지 등 놀이기구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150m 높이 아산그린타워 전망대에서 8월 한 달간 세계의 아동화 초대전시회를 개최한다. 전망대에서 밖을 내다보면 곤충원을 상징하는 아름다운 논아트가 한창 모양을 뽐내고 있으며 반대편에는 온천대축제를 알리는 논아트가 눈을 즐겁게 해준다.
축제기간 동안 예쁜 곤충원 사진 콘테스트도 진행한다. 아산생태곤충원의 예쁜 사진을 찍어 현장 접수하면 입상자에게 상품권을 지급하고 작품은 9월 한 달간 아산그린타워 전망대에 전시한다. 입상한 사진은 향후 곤충원 홍보자료로 사용한다.
노준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