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브스

여성만을 위한 30분 순환운동

하루 30분 운동으로 건강도 챙기고 몸매도 가꿀 수 있어

지역내일 2013-07-08

50대 주부 임미영 씨는 운동을 위해 집 근처 헬스클럽에 등록했지만 한 달도 채 나가지 못했다. 헬스기구 사용하기도 힘들고 주위 사람들에 비해 나만 서툰 것 같아 자꾸 위축되다보니 나가기가 싫어진 것이다. 그래서 간편하면서 쉽게 운동하는 방법은 없을까 찾는 중이다. 30대 워킹맘 최지은 씨는 출근 전에 수영을 해왔는데 둘째를 낳고부터는 이도 힘들다. 아침에 아이 둘 챙기는 데도 정신이 없기 때문. 퇴근하고 시간 내기는 더 어려운지라 자투리 점심시간을 이용해 할 수 있는 운동이 뭐 없을까 고민 중이다.
임미영 씨나 최지은 씨처럼 운동은 하고 싶은데 시간이나 장소, 또는 방법이 고민인 여성이라면 하루 30분 운동으로 건강은 물론 몸매까지 가꿀 수 있는, 여성만을 위한 피트니스 클럽 커브스를 권하고 싶다. 커브스 삼성클럽의 김성빈 실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커브스
 
여성만의 편의와 신체적 특성 철저히 고려한 프로그램
커브스는 바쁜 현대 여성들이 30분이라는 짧은 시간과 합리적인 비용을 들여 즐겁게 꾸준히 운동할 수 있도록 고안된 여성전용 피트니스 클럽이다. 커브스는 1992년 미국 텍사스에서 첫 클럽을 열면서 시작되어 현재는 전 세계 90개국 1만 800개가 넘는 클럽이 운영 중이고 국내에는 200개가량의 클럽이 있다.
커브스의 창업자 게리 헤이븐 회장은 어린 시절 어머니가 불과 마흔 살에 세상을 떠나는 것을 지켜보면서 여성의 건강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대다수의 여성들이 빠르고 효율적이며 편안한 환경에서 운동하고 싶어한다’는 사실에 초점을 두어 새로운 형태의 피트니스 클럽을 고안한 것이다. 커브스는 남성을 위한 운동기구나 샤워 시설을 배제하여 비용을 효율적으로 절감하는데 중점을 두면서 여성의 편의와 신체적 특성을 철저히 고려한 ‘30분 순환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여성은 30세 이후로 매년 근육량이 1%씩 감소하면서 기초대사량도 함께 감소하고 지방연소가 어려운 체질로 고착화되면서 살찌기 쉬운 체질로 변한다. 커브스 삼성클럽의 김성빈 실장은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동시에 하는 커브스 30분 순환운동은 체지방은 감소시키고 기초대사량은 증대시켜 지방연소가 빠른 체질로 변화되도록 만든다. 따라서 건강하면서 활기찬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 스트레칭을 동시에
30분 순환운동은 커브스에 의해 독자적으로 개발되고 베일러 대학교 운동생리학 연구진에 의해 검증된 프로그램으로, 간단하고 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음악에 맞춰 가볍게 뛰거나 12개의 운동기구를 이용해 유산소와 근력운동을 30초씩 반복하면 되기 때문이다.
김성빈 실장은 “서킷에는 12개의 운동기구와 12개의 리커버리가 있는데 기구에서는 운동을 강도 있게 하고 리커버리에서는 근육을 풀어주는 과정이다. 따라서 30분 동안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 스트레칭을 동시에 진행하게 되며, 하루 운동으로 약 400~500칼로리가 소모된다”고 설명했다. 12과정이 한 세트로, 총 2회를 반복한 뒤 기구나 맨손을 이용한 스트레칭으로 마무리하면 모든 운동이 끝난다.
30초 단위로 운동하는 이유에 대해 물었다. 김성빈 실장은 “보통 운동을 시작하고 32초가 지나면 젖산이라는 피로물질이 나오는데, 이로 인해 근육통이 생기고 며칠 운동을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따라서 커브스에서는 30초 내로 운동하고 풀어주는 과정을 반복함으로써 운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한다”고 답했다.
 
청소년부터 시니어까지 회원 연령층 다양해
커브스를 찾는 여성들은 다양하다. 악기를 연주하거나 발레를 하는 등 특정 근육을 많이 사용하는 여성, 아이 혹은 손자를 안고 돌보느라 허리나 무릎이 좋지 않은 주부나 할머니, 골다공증이 있거나 건강을 되찾으려는 중년 여성, 업무 중 짬을 내 운동하려는 직장인, 그리고 바른 성장을 위해 운동하려는 청소년 등 다양한 연령과 목적을 가진 여성들이 운동하고 있다.
커브스에서는 매월 회원들 가운데 운동성과가 뛰어난 ‘이달의 퀸’을 선발한다. 지난 4월 이달의 퀸에 뽑힌 삼성클럽의 윤영자(65) 회원은 “올케언니가 커브스를 다니면서 건강해졌다고 권해주었고 평소 요통이 좀 있고 몸무게를 줄여 보려고 시작하게 되었다. 커브스 30분 순환운동을 시작하고 체중이 목표하던 대로 감량이 되면서 몸이 가벼워졌고, 늘 요통으로 힘들었는데 커브스를 하고부터는 허리가 편해졌다”면서 “커브스는 짧은 시간에 많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과 운동에 대한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근력운동을 접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집에서 15분을 걸어서 와야 하는 거리지만 내 몸이 건강해진다고 생각하면 커브스에 운동하러 오는 발걸음이 가볍고 즐겁다”고 귀띔했다.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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