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는 ‘아파트 관리비’ 카드 갱신이 전면 중단된다. 신규 카드 발급은 이달부터 중지된다.
지난 2일 금융감독원은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등 대부분 카드사들은 오는 8월부터 아파트관리비 카드의 유효기간 갱신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아파트관리비 신용카드 결제를 대리하는 업체가 가맹점 수수료 인상에 항의해 가맹점 계약을 해지하자 금융당국이 카드사에 이같은 지침을 내린 것이다. 신용카드 부가서비스 축소 정책의 일환인 은행계좌를 통한 자동이체로 관리비 납부를 유도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현재 아파트관리비 카드를 이용하는 고객 215만명이 불이익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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