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지난달 25일 해평 청소년수련원 야영장에서 ‘2013 낙동강 수상레포츠교실’ 개회식을 개최하고, 23일간 수상레포츠교실 운영에 들어갔다.
구미시가 주최하고 (사)청소년밝은세상이 주관하는 이번 수상레포츠교실은 낙동강을 중심으로 하는 수변도시 이미지의 패러다임적인 변화와 친환경적인 수상레저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행사로 카누·카약 교실, 조정교실, I.B.S훈련교실 등 3개 과정을 운영하며, 총 1000여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된다.
개회식 행사는 오전부터 교육장에서 3개 종목 이론교육 및 지상훈련을 받은 다수의 학생들을 비롯하여 평소 수상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교실운영 계획 및 안전대책에 대한 설명, 시장 인사말씀 및 시승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구미시는 안전제일주의를 지향하는 도시인만큼 레포츠교실에 참가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지도자의 전문성은 물론 참가자에 대한 철저한 교육 및 수상훈련장 환경에도 주의를 기울이는 등 안전사고 제로 수상교실이 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남유진 시장은 “구미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교실 운영은 초등학생부터 어른까지 전 시민이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마지막날까지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되지 않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이번 교실을 내실 있게 추진, 향후 지속적인 운영을 통하여 수상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저변을 확대해 나가 수상스포츠가 낙동강의 중심인 구미의 여름대표축제로 승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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