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어릴 적 중학교 2학년 이맘때 즈음인가? 나에게 수학하면 떠오르는 기억이 있다. 나의 중학교 시절 수학 선생님은 시험 성적이 나오면 커다란 몽둥이를 가지고 다니며 성적이 떨어지면 어김없이 체벌을 했다. 반 아이들 중 한 친구가 수학 성적이 많이 떨어져 화가 나신 선생님께서 반성문을 제출 하라고 하셨다. 그 친구는 “선생님! 저는 정말 공부 잘하고 싶고 성적도 잘 받고 싶습니다. 만약 방법이 있다면 무슨 일이든 하겠습니다. 저는 머리가 아주 많이 안 좋아 보고 돌아서면 바로 잊어버립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고 물었다. 나도 밤마다 집에서 복습을 했지만 배운 내용이 기억나지 않아 능률이 오르지 않았고 만족할 만한 성적도 받지를 못했다. 이런 나의 경험은 이 일을 하게 된 계기가 되었고 두뇌과학의 변천사만큼이나 내가 두뇌와 집중력에 관한 일을 시작한지도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왜 나는 만족스러운 성적을 받지 못 했을까?” 나에게 부족한 것은 기억력이었다.
어느 날 집중력 센터를 방문하신 어머님께서 아이의 검사를 의뢰하셨다. 방문 목적은 많은 시간 책상에서 학습을 하지만 결과는 항상 만족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여러 학원을 바꿔가며 공부를 시켜도 보았지만 결과는 같았다. 검사 결과 학생은 정말 열심히 노력은 하지만 집중 시간이 길지 않았고 무엇보다 기억력이 부족 했다. 그 동안 아이의 학습 능력과 상관없이 매번 “공부 잘 해라”라고 다그치기만 했던 기억이 떠올라 아이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어 꼭 껴안아 주셨다고 한다. 나는 우리 아이들이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두뇌에서 학습을 담당하는 두뇌부위가 계발이 되지 않았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아이들이 스트레스 받지 않고 학습하며 열심히 노력하는 만큼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미래 꿈과 희망을 갖고 글로벌 인재로 커나가기 위해서는 부모님들이 알아두어야 할 첫 번째 과제는 우리 아이 학습에 필요한 학습 능력과 주의집중력을 가능한 빨리 파악하고 강점은 최대화하고 부족한 부분은 빨리 채워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자녀가 효율적이며 지속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주고 나서 그 다음 결과를 기다려도 늦지 않다. 연습은 완벽에 완벽을 만든다고 했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연습과 훈련을 통하여 아이들 스스로 완벽을 만드는 방법을 터득하기를 바란다.
초중고 집중력훈련센터 어텐션타임
㈜브레인씨크릿 최 원성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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