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융합인재로 키우는, 우리가 꿈꾸는 학교가 온다

지역내일 2013-06-11 (수정 2013-06-11 오후 4:58:24)

화제 - 융합인재혁신학교 내년 개교


행복한 융합인재로 키우는, 우리가 꿈꾸는 학교가 온다


아인슈타인처럼 생각하고 다빈치처럼 표현하는 융합인재로 키워
6월 21일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입학설명회 개최…유치부, 초등부 모집




최근 제도권 교육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대안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일반 학교에서 대연동의 한 대안학교로 11살 자녀를 전학시킨 윤찬숙(42)씨는 “아이를 충분히 관찰하고 존중해주며 예술적 감성을 키워주는 학교의 교육 방침이 마음에 들어 옮기게 됐는데 아이가 많이 좋아한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두 자녀가 지리산 근처의 한 대안학교를 거쳐 해운대고와 미국의 명문 대학교에서 유학 중인 문영석(52)씨는 “다른 아이들처럼 사춘기도 겪지 않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며 대자연 속에서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냈다. 아이들이 감성이 풍부하고 창의력도 뛰어나며 리더십도 강하다. 대안학교는 작지만 강한 학교이고 학생들의 학업 수준도 뛰어나다. 다른 학부모들에게도 꼭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내년 3월 남천동에 개교를 앞두고 있는 융합인재혁신학교(http://cafe.naver.com/cshool)는 형식은 대안학교지만 영재성을 키워주는 커리큘럼과 높은 교육 수준으로 대안학교의 한계점을 넘어선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창조적 지식 생산하는 따뜻한 감성 가진 인재로 키워나갈 것




사단법인 한나래 교육재단(가칭)과 함께 융합인재혁신학교 개교를 추진하고 있는 아다멀티학습센터 김종일 원장(융합인재혁신학교 교장)은 “융합인재혁신학교는 아인슈타인처럼 생각하고 다빈치처럼 표현하도록 교육하는 유럽식 혁신 교육의 한국형 학교라고 말할 수 있다. 스스로 창조적 지식을 생산하는 풍부한 감성을 가진 융합인재, 자신감과 도전의식이 뛰어난 글로벌 인재로 키워나가는 게 융합인재혁신학교의 설립 목표다”고 소개했다.
김 교장의 확고한 교육 철학은 초등학교 교사, 청심초등학교 설립 추진 위원, 부산대학교 영재센터·동래발명교실 강사, 아다멀티학습센터 운영 등 공교육과 사교육을 넘나드는 다양한 이력이 튼튼한 바탕이 되고 있다.
그는 현재 아다멀티학습센터 원장으로서 학생들의 창의력과 표현력 신장을 통한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아다멀티학습센터(http://adamulti.alltheway.kr)에서는 언어, 수학, 과학,예술 등 6가지 영역을 서로 융합해 학습하며 학생들의 통합적 창의력을 키워 나가고 있다.
그는 “아다멀티학습센터 프로그램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 오랜 노하우와 성과를 융합인재혁신학교 설립을 통해 더욱 확대하고 체계화 시키고자 한다. 융합인재혁신학교에는 아이들의 역량을 발견하고 꽃 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는 교사진들의 애정과 철학이 녹아 있다”고 말했다.




드라마, 스포츠, 발명 교육 등 특색 교육으로 창의력, 감성 극대화




융합인재혁신학교 교사들은 지식만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경험을 통해 지식을 체득하도록 돕는다.
융합인재혁신학교의 특색교육은 공교육의 교과 중심으로 편성된 커리큘럼을 벗어나 드라마, 어드벤처, 스포츠, 자연 친화, 발명교육 등으로 차별화돼 있다.
김 교장은 “드라마 수업을 통해 외국어 능력과 타인 공감 능력을 극대화하고, 어드벤처와 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경쟁을 하며 조화로운 신체와 정신력을 키워나간다. 텃밭 사이언스 등의 자연 친화적 수업과 실용적 창조능력을 키워주는 발명교육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런 재미있고 다양한 특색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영재성을 키우고 협력과 공유를 통해 새로운 지식을 창조할 수 있다. 학생들은 과학, 수학, 인문학을 융합한 프로젝트 수업과 실생활 속에서 바로 활용하는 독서 교육을 통해 배경지식을 극대화시켜 나간다. 아이들은 또래와 함께 배우는 것을 즐기며 스스로 익히도록 하는 토론 중심의 주도학습 능력을 키워나간다.




용기를 가지고 도전해야 성공적인 삶 살 수 있어




자녀를 올바르게 행복하게 키우기 위해서 제도권 교육이냐 아니냐는 이미 중요한 기준이 아니다. 아이들의 능력과 개별성을 획일화 된 틀 속에 재단해서 일방적으로 밀어 넣지 않고 아이의 능력을 꽃 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기 위한 교사의 진정성과 능력이 핵심일 것이다.
김 교장은 “내 아이가 지금의 교육 기관에서 한 인간으로서 진실로 존중받고 격려받고 있는지, 지금 배우는 것이 과연 급변하는 정보화사회에서 쓸모가 있을 것인지 학부모들은 진지하게 성찰해 봐야 한다. 교사는 아이와 일대일로 마주 앉아 눈을 맞추고 무엇에 소질이 있는지 잘 할 수 있는지 발견하고 개발시켜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현재와 다른 길을 가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깨고 용기를 가지고 도전해야 새로운 삶, 행복한 삶을 능동적으로 살 수 있다”고 당부했다.
융합인재혁신학교 입학설명회는 6월 21일(금) 오전 10시 30분 해운대문화회관 고운홀에서가 열린다. 15년 학제의 일관성 있는 교육과정 구성 및 적용을 통한 융합인재 완성을 목표로 유치부, 초등부 학생 모집을 위한 설명회다. 올바른 자녀 교육의 진정한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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