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결식아동 732명에게 사랑의 도시락 배달
의왕시가 여름방학 기간부터 겨울방학 전까지 급식을 받는데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층 아동 732명에게 급식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번 급식지원은 가정 사정 등으로 제대로 식사를 해결하지 못하는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도시락 배달 및 지역아동센터 급식비 지원, 고등학생 겨울방학 보충수업 급식비 등을 지원한다.
또한 내실 있는 급식지원을 위해 아동급식단체에 대한 위생안전 점검과 철저한 영양관리로 급식을 지원받는 아동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식단을 제공키로 했으며 지역아동센터와 도시락 배달업체를 통해 급식을 연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의왕시, 지적민원 수요자 중심으로 탈바꿈
의왕시는 올 하반기부터 ‘사망신고와 함께 조상 땅 찾기’ 제도를 새롭게 운영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적민원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7월부터 시작한 ‘사망신고와 함께 조상 땅 찾기’ 제도는 재산관리를 소홀히 했거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갑작스레 사망한 조상의 토지에 대해 사망신고와 동시에 조상 땅 찾기 신청을 하면 상속자들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다.
한편 의왕시는 작년 3월부터 진행한 ‘부동산 일사편리’ 사업을 통해 18종으로 분리된 부동산 공적장부를 1종으로 통합한 ‘부동산종합증명서’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청에서만 발급 가능했던 구토지(임야)대장과 폐쇄지적(임야)도 등 4종의 지적민원 서류를 동 주민센터에서도 발급할 수 있도록 해 시민들이 시청을 방문하거나 FAX 민원을 신청하지 않아도 되도록 했다.
특히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을 운영해 공동 소유 토지를 간편한 절차에 따라 분할 할 수 있도록 했으며, 토지분할허가제도 One-Stop Speed 행정을 추진해 절차 간소화와 처리 기일을 28일에서 10일로 단축하는 등 시민, 수요자 중심의 민원 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고 있다.
의왕 조류생태과학관 개관 1주년 기념 특별전시회 개최
- 7월 26일부터 10일간 신기한 곤충과 파충류 등 관람할 수 있어
의왕시 조류생태과학관은 개관 1주년과 학생들의 여름방학을 맞아 ‘신기한 곤충, 파충류, 동물을 만나는 즐거운 여름방학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오는 26일부터 내달 4일까지 10일간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 우리에게 익숙한 곤충부터 디오라마, 콜롬비안태구, 비어디드래곤, 고슴도치, 패릿 등 신기한 파충류, 포유류를 만지고 사진도 찍을 수 있다.
또 대형 거미인 타란튤라, 전갈 등 절지류 곤충도 관찰할 수 있으며 대형 뱀인 버미즈파이튼을 목에 걸고 만질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다.
별도의 관람료 없이 조류생태과학관 입장객이면 누구나 체험과 관찰을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왕조류생태과학관 홈페이지(http://bird.uw21.net)나 전화(031-345-3851~3)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특별전시회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과학적 창의력을 증진시키고 자연생태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의왕 왕송호수의 새와 생태를 테마로 지난해 4월 개관한 의왕조류생태과학관은 생태체험관, 3D 영상실, 민물고기화석 전시실, 왕송전망대 등이 설비되어 있으며 연간 5만 4천 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수도권 대표 과학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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