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불안장애의 한의학적 치료

지역내일 2013-07-23

범불안장애는 삶의 여러영역에서 지나친 걱정이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불안장애의 한 종류입니다. 범불안장애의 핵심증상은 지나친 걱정입니다. 범불안장애에서 나타나는 걱정의 범위는 건강, 학업, 업무, 경제, 친구, 가족, 생활환경, 미래등 이세상의 거의 모든 것을 걱정을 하게 되는데 실제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상황에서도 과도한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걱정의 양상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식으로 나타납니다. 일단 걱정이 시작되면 점점 구체화되고 범위는 더 넓어지면서 지속적으로 나타납니다. 이렇게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지속되는 걱정의 양태가 범불안 장애에서 나타나는 증상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범불안장애환자는 이런 걱정을 스스로 조절할수 없고 그 걱정에 집착하게 되어 업무에도 큰 지장을 주고 삶을 즐기는데도 큰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로 인해 일상생활이 불안정하게 되고 심해지면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정도까지 병이 진행되기도 합니다. 또 범불안장애에서는 다양한 신체증상들이 나타나는데 과도한 심장박동, 가슴답답한 증상, 얼굴이나 가슴의 열감, 신체무력감, 목덜미나 어깨의 결림, 불면증,손발의 저림이나 떨림 또는 감각이상등 자율신경계의 이상으로 나타나는 신체적 증상이 흔히 나타납니다.
이런 정신적,신체척 증상들로 인해서 자신의 여러 가지 삶의 영역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받으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즐거움이 줄어들며 삶의 의미를 상실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렇게 정신적 고통은 매우 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상의 양태가 다른 질환에 비해서 모호하고 극심하게 나타나는 편은 아니기 때문에 환자 자신이 스스로 질병으로 인지하지 못하고 그냥 방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범불안장애는 한의학적으로 치료가 잘되는 질환입니다. 범불안장애같은 정신질환은 수천년전에도 존재했었고 한의학에서는 범불안장애를 번조(煩躁), 번민(煩悶)등의 용어로 표현해왔고 한의학적으로 치료를 해왔습니다. 한의학적 치료는 증상만 잠시 덮어두는 것이 아니고 몸의 상태를 배려하여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도록 유도하면서 불안을 치료하는 수준높은 치료입니다. 자연을 해석하여 신체에 잘 적용할수 있으면 그것만큼 건강한 치료는 없습니다.사람몸에는 자연치유력이 존재합니다. 자연치유력을 잘 발휘할수 있도록 유도해주는 치료법을 적용하면 신체는 스스로 병을 이겨낼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해건한의원은 그렇게 자연치유력을 발휘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치료를 합니다. 그렇게 개개인의 체질과 몸상태에 맞는 적절한 치료와 함께 긍정적인 마인드와 좋은 환경등이 동반되면 범불안장애는 충분히 긍정적인 예후가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해건한의원 
서일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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