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꿈꾸는 세상을 만나게 합니다”

지역내일 2013-07-24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마음은 모두 비슷하다.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보다 무엇인가 조금 잘하는 것은 찾아내는 것이다. 특히나 태어나면서 접하는 시각적인 이미지는 아이에게 많은 영향을 준다. 처음 그림으로 보고 교육하기 시작하는 그림책은 그래서 더욱 소중하다. 아이를 키우면서 초보 엄마에서 점점 프로 엄마로 변하면서 적게는 50여 권이고 많게는 몇 백 권의 그림책을 읽는다. 그러면 아이는 꿈을 꾸기 시작한다. 자신이 갖고 싶은 소중한 꿈을 꾸기 시작한다.

모든 교육의 출발은 미술이다.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사회 등 모든 교육은 글부터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그림부터 출발한다. 인간은 글보다 이미지를 먼저 보고 생각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하나의 이미지가 만들어지면 그걸 통해서 학문이 만들어진다. 대표적으로 예전에는 ‘1+1=2’라는 단답식 문제가 스토리텔링으로 변모하면서 이미지를 먼저 읽는 수학으로 바뀌고 있다. 수학문제를 풀기 전에 그림을 보고 지문을 읽으면 머릿속에 쉽게 남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교육의 모습도 출발은 미술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미술이 미술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미술이 단순하게 그리는 행위로 여기는 부모들이 있다. 영어공부는 중요하게 여기면서 미술은 특별활동으로 여기는 학부모에게 드리는 이야기이다. 아이가 글을 만나기 전에 시작하는 모든 활동이 미술로 연결된다. 특이나 그림책을 만나면서 아이가 글과 그림을 만나는 즐거움을 알게 된다. 미술은 영어교육에 지친 아이에게 휴식을 주기도 하고 심리가 불안한 아이에게 치유의 힘을 주기도 한다. 미술은 그 행위자체가 모든 교육을 포괄하는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아이에게 미술시간 속에 정말 소중한 창의인성교육이 숨어있다. 단순하게 사전적인 의미처럼 창의적인 아이라는 이야기에 매달리게 되면 우리 아이에게 창의성 자체마저도 그냥 교육이 된다. 혹시 게임을 해본 적이 있나? 몇 시간을 오락실에 앉아있는 내 모습을 본적이 있나? 매번 교육이라는 미명 하에 미술조차도 30년 전에 하던 사과그리기라고 생각하는가? 아니다. 자유롭게 우리아이에게 소중한 미술시간을 만들어 주면 아이의 뇌가 숨을 쉬고 아이가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도 사회 구성원 속에 행복을 아는 사람을 발전한다. 공부 때문에 억압받은 아이는 나중에 커서도 사람을 억압하는 것을 너무나 당연히 여기게 된다. 자기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아이에게 자유스러운 행위가 있는 미술수업이 있다면 아이는 인성이 자라고 자연스럽게 창의성이 생겨난다.


황성호 원장
배쓰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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