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대입 수능이 100여일 남았다. 이번 여름방학은 수능을 앞두고 막바지 시험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할 때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이 시기에 더위와 스트레스로 힘들 수험생을 위해 체력을 보강하고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여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학부모들이 많다. 강남경희한의원의 김황호 원장을 만나 여름철 수험생 건강관리와 학습에 도움이 되는 장원환에 대한 조언을 들어보았다.
총명탕 성분에 혈과 기 강화하는 약재까지 더해
장원급제에 이르게 한다는 의미로 이름 붙여진 장원환은 『동의보감』에 다음과 같이 설명되어 있다. “심(心)을 보하고 혈(血)을 생기게 하며 마음을 편하게 안정시켜 준다. 또한 공무에 마음을 쏟고 불 밝혀 독서하는 노고로 인한 건망증과 가슴 두근거림, 불면증을 치료한다. 이 약을 복용하면 하루에 천 마디 말을 외우고 흉중에는 만 권의 책을 담을 수 있다.”
강남경희한의원의 김황호 원장은 “장원환의 성분은 총명탕(심장의 열과 스트레스로 인한 건망증 등을 치료하는 약) 성분을 포함하면서 혈과 기를 보충해 체력을 강하게 해주는 약재가 두루 들어 있다. 이와 더불어 장원환에는 오랜 공부로 인해 혈(血)의 소모가 많은 점을 보충해주는 성분이 추가된다”고 말했다.
장원환을 먹으면 어떤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 김황호 원장은 “꾸준히 복용하면 집중력 부족, 기억력 감퇴를 개선하는 효과를 보인다. 이외에도 집중력의 근간이 되는 체력을 보강하는 효과가 있어서 피로를 덜 느끼고, 공부하는 동안 집중력이 높아져 학습의 양과 질이 높아진다. 스트레스로 인한 심신의 피로를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집중력 떨어뜨리는 원인 찾아내 맞춤 처방
김황호 원장이 장원환을 조제하는 마음 밑바탕에는 자신이 겪은 수험생활의 고단함과 오랫동안 과외를 하며 지켜봐온 수험생들의 애타는 마음, 그리고 대치동 한복판에서 만나온 수많은 수험생들에 대한 안타까움이 깔려있다. 그들의 노력이 꼭 결실을 맺는데 도움이 되고자 하는 진정성을 담아 처방과 조제에 임한다.
장원환을 처방할 때는 집중력을 약화시키는 또 다른 원인을 찾아 거기에 맞게끔 변화시켜 처방한다. 이를테면 심한 불면증을 앓거나, 불안장애로 긴 문장을 읽을 수 없을 정도일 때, 또한 가슴 두근거림이 심하고 소화 장애가 심할 때,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있거나, 졸음을 심하게 느낄 때 등 개인마다의 상황을 고려한다는 것이다.
김황호 원장은 “장원환의 복용 기간은 2개월을 기본으로 보는데, 학습량과 체력상태에 따라 복용기간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수능 100여일이 남은 시점이라면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처음에 하루 2회 복용, 1~2개월 이후 하루 1회 복용 정도로 남은 기간 계속 복용하면 효과적이다. 시험을 칠 때 긴장이 심한 경우라면 미리 우황청심원을 처방받아 복용 시험을 미리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치매 예방과 치료에도 효과적인 장원환
장원환은 수험생뿐만이 아니라 치매에도 효과적이다. 김황호 원장은 한의원을 찾는 환자분 중 상당수가 노인 분들이어서 치매의 예방과 치료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총명탕과 장원환의 주요 약재는 주로 심장과 뇌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뇌혈류 개선과 뇌세포 보호 등 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크기 때문에 치매를 예방하거나 치매 초기인 경우 장원환을 2~3개월 정도 복용하면 뚜렷한 효과가 있다.
김황호 원장은 “장원환에 임상적으로 치매 예방과 초기 치매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약재와 치료법을 수집하고 연구한 결과, 치매예방과 초기 치매 시 회복 효과를 보이는 처방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직장인들 또한 잦은 스트레스와 격무로 체력저하, 집중력 저하, 건망증, 능률저하를 겪게 되는데, 이런 경우에도 장원환이 효과적이다.
여름철 수험생 건광 관리 TIP
“여름철 건강관리의 기본은 온도와 습도입니다. 운동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라 면역력도 약해지기 쉽습니다. 학습하는 곳이 춥다면 반드시 얇은 덮을 것을 두고 체온조절을 잘하고 위와 장의 기능이 약해지기 쉬운 계절인 만큼, 차가운 음식을 자주 먹는 것과 잠을 잘 때 배를 차갑게 내놓고 자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가끔 밖으로 나가 멀리 쳐다보고 가슴도 쫙 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허리와 어깨가 많이 결리기 마련인 만큼 한손으로 반대쪽 손목 주위를 꾹꾹 돌아가며 눌러주고 팔꿈치 주변 근육도 꾹꾹 눌러주면 근육긴장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도움말 강남경희한의원 김황호 원장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총명탕 성분에 혈과 기 강화하는 약재까지 더해
장원급제에 이르게 한다는 의미로 이름 붙여진 장원환은 『동의보감』에 다음과 같이 설명되어 있다. “심(心)을 보하고 혈(血)을 생기게 하며 마음을 편하게 안정시켜 준다. 또한 공무에 마음을 쏟고 불 밝혀 독서하는 노고로 인한 건망증과 가슴 두근거림, 불면증을 치료한다. 이 약을 복용하면 하루에 천 마디 말을 외우고 흉중에는 만 권의 책을 담을 수 있다.”
강남경희한의원의 김황호 원장은 “장원환의 성분은 총명탕(심장의 열과 스트레스로 인한 건망증 등을 치료하는 약) 성분을 포함하면서 혈과 기를 보충해 체력을 강하게 해주는 약재가 두루 들어 있다. 이와 더불어 장원환에는 오랜 공부로 인해 혈(血)의 소모가 많은 점을 보충해주는 성분이 추가된다”고 말했다.
장원환을 먹으면 어떤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 김황호 원장은 “꾸준히 복용하면 집중력 부족, 기억력 감퇴를 개선하는 효과를 보인다. 이외에도 집중력의 근간이 되는 체력을 보강하는 효과가 있어서 피로를 덜 느끼고, 공부하는 동안 집중력이 높아져 학습의 양과 질이 높아진다. 스트레스로 인한 심신의 피로를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집중력 떨어뜨리는 원인 찾아내 맞춤 처방
김황호 원장이 장원환을 조제하는 마음 밑바탕에는 자신이 겪은 수험생활의 고단함과 오랫동안 과외를 하며 지켜봐온 수험생들의 애타는 마음, 그리고 대치동 한복판에서 만나온 수많은 수험생들에 대한 안타까움이 깔려있다. 그들의 노력이 꼭 결실을 맺는데 도움이 되고자 하는 진정성을 담아 처방과 조제에 임한다.
장원환을 처방할 때는 집중력을 약화시키는 또 다른 원인을 찾아 거기에 맞게끔 변화시켜 처방한다. 이를테면 심한 불면증을 앓거나, 불안장애로 긴 문장을 읽을 수 없을 정도일 때, 또한 가슴 두근거림이 심하고 소화 장애가 심할 때,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있거나, 졸음을 심하게 느낄 때 등 개인마다의 상황을 고려한다는 것이다.
김황호 원장은 “장원환의 복용 기간은 2개월을 기본으로 보는데, 학습량과 체력상태에 따라 복용기간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수능 100여일이 남은 시점이라면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처음에 하루 2회 복용, 1~2개월 이후 하루 1회 복용 정도로 남은 기간 계속 복용하면 효과적이다. 시험을 칠 때 긴장이 심한 경우라면 미리 우황청심원을 처방받아 복용 시험을 미리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치매 예방과 치료에도 효과적인 장원환
장원환은 수험생뿐만이 아니라 치매에도 효과적이다. 김황호 원장은 한의원을 찾는 환자분 중 상당수가 노인 분들이어서 치매의 예방과 치료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총명탕과 장원환의 주요 약재는 주로 심장과 뇌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뇌혈류 개선과 뇌세포 보호 등 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크기 때문에 치매를 예방하거나 치매 초기인 경우 장원환을 2~3개월 정도 복용하면 뚜렷한 효과가 있다.
김황호 원장은 “장원환에 임상적으로 치매 예방과 초기 치매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약재와 치료법을 수집하고 연구한 결과, 치매예방과 초기 치매 시 회복 효과를 보이는 처방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직장인들 또한 잦은 스트레스와 격무로 체력저하, 집중력 저하, 건망증, 능률저하를 겪게 되는데, 이런 경우에도 장원환이 효과적이다.
여름철 수험생 건광 관리 TIP
“여름철 건강관리의 기본은 온도와 습도입니다. 운동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라 면역력도 약해지기 쉽습니다. 학습하는 곳이 춥다면 반드시 얇은 덮을 것을 두고 체온조절을 잘하고 위와 장의 기능이 약해지기 쉬운 계절인 만큼, 차가운 음식을 자주 먹는 것과 잠을 잘 때 배를 차갑게 내놓고 자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가끔 밖으로 나가 멀리 쳐다보고 가슴도 쫙 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허리와 어깨가 많이 결리기 마련인 만큼 한손으로 반대쪽 손목 주위를 꾹꾹 돌아가며 눌러주고 팔꿈치 주변 근육도 꾹꾹 눌러주면 근육긴장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도움말 강남경희한의원 김황호 원장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