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포자들의 공통점이 수학을 싫어한다는 것이고, 그 이유는 어렸을 때 수학 학습에서 찾을 수 있다.
수학의 첫 걸음은 호기심에서 시작해야 하는데 대부분 아이들은 강압적인 방법으로 접근하고 매일 똑같은 방법을 통해 기계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단순연산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다.
수학은 인류의 발달과 더불어 발생한 학문이다. 인간의 본능에 기인한 정신적 유희의 도구로서 역할이 크다.
어린 학생에게 15분 이상 단순연산은 득이 아닌 독이 된다. 수학을 처음 접하는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호기심에 대한 자극이다. 구체화된 물건을 통해 개수를 알아보게 하고, 게임으로 논리적인 승리 방법을 찾게 하고, 큐브를 이용하여 공간에 대한 지각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방법은 더욱 다양하다. 놀이터의 시소나 양팔 저울을 이용해 무게와 측정에 대한 호기심 자극, 과일과 채소를 이용한 분류 등 우리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들에서 시작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두 번째 단계로 수학 동화나 수학 위인전을 이용해 수학적 원리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하는 방법도 있다. 혹은 매일 쓰는 일기 중 하루만 수학일기를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학기 중 학과목 때문에 이런 시도를 못 해본 학생이라면 비교적 시간 여유가 있는 방학 때라도 꼭 시도해보기를 권유한다.
논리적 지능을 자극시켜라
어느 정도 수학적 호기심이 있는 아이에게는 아이 스스로가 활동을 통해 추상화 된 개념들을 자기만의 구체화 된 개념으로 바꾸어서 저장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학습을 통해 익히게 해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단순히 읽고 듣고 보는 것만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말하고 느끼고 행동하게 함으로써 아이들의 수학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수학-논리적 지능을 자극시켜야 한다.
어려서부터 이런 일련의 자극들을 준다면 수학적 능력은 배가 될 것이며 수학을 즐길 줄 아는 학생으로 성장할 것이다.
천안 소마 사고력수학
채민식 원장
552-4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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