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가 KB금융그룹에서 후원하는 청소년 음악인재 육성 프로그램 ‘KB 청소년 음악대학’ 교육기관에 선정됐다.
‘KB청소년 음악대학’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음악에 대한 꿈을 이어가지 못하는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지역사회의 대학을 연계해 질 높은 예술교육과 인성교육을 실시하는 프로젝트다. 충청지역 시행대학인 나사렛대를 비롯, 전국 다섯 개 대학이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에 따라 나사렛대 음악과는 ‘2013 KB청소년 음악대학’을 개설, 음악적 재능이 있는 충청지역 청소년에게 예술과 창의 인성 교육을 하게 된다. 음악과와 실용음악과 교수진은 레슨 및 전공 클래스 수업을 담당하고 학생들은 연습과 학습 멘토링에 참여한다.
이를 위해 나사렛대 KB청소년 음악대학은 24일까지 원서접수를 통해 청소년 20명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대전과 충남북에 거주하는 중학교 1학년~고교 1학년 학생들로, 저소득층 증빙자에 한한다.
모집분야는 피아노, 관현악, 실용음악 등이며 1년간 레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수업료는 무료다.
박지원 음악학부 학과장은 “청소년의 음악적 재능을 발현시키고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김나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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