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7일 발대식을 한 ‘경남도 창조산업 육성 추진위원회(위원장 도지사)’ 산하 ‘해양플랜트산업 육성 지원단’ 첫 회의가 지난 5일 거제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김영주 책임 연구원을 단장으로 3개 분과 20명의 행정, 학계, 전문가, 기업인으로 구성된 지원단은 대통령, 도지사 공약 실현을 위한 경남의 창조산업 육성사업(거제해양플랜트, 밀양나노, 사천항공) 중 해양플랜트산업 분야로 거제 해양플랜트 생산단지 조성의 정책 자문과 국토부 국정과제 구체화 반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경남테크노파크의 ‘경남 해양조선산업 중장기 육성계획’과 거제시의 ‘거제 해양플랜트 생산단지 조성’사업 설명에 이어 참석자 토론과 정책 제안 순으로 진행됐다. 해양플랜트산업 육성의 필요성 인식을 같이하고,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추진 전략에 관한 열띤 논의가 있었다.
또한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거제시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회의에 앞서 권민호 거제시장은 경남도와 거제시의 해양플랜트산업 육성을 위해 참석한 지원단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우리 거제에 해양플랜트 산업단지가 하루빨리 조성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권민호 시장은 특히 “대우?삼성의 생산역량을 기반으로 연구개발과 설계, 제작까지 총괄역량을 갖춘 세계일류 해양산업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단조성 사업의 추진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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