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회자되는 입시지옥! 입시혼란속의 이 대한민국에서 자신을 수양하는 공부가 아닌 시험 그리고 높은 점수는 분명 기본적인 실력과 성실함이 기본으로 바탕에 깔려 있어야 함은 기본이다. 하지만 그에 버금가는 요인은 바로 멘탈이다! 이 멘탈이라는 놈은 정말이지 우리 학생들에게 한없이 천사 같은 존재였다가도 더없이 지랄 맞은 악마의 존재이기도 하다!
실제 많은 사례에서 보이듯, 우리 학생들 중 일부는 한번 한 번의 결과에 연연하며 그 좋지 않았던 결과에 끊임없는 자책을 한다. 결국 그 자책이 마음을 무르디 무르게 만들어 포기하게 만들어 버리는 최악의 결과를 가져온다! ‘이번 시험은 정말 죽도록 해봤는데.... 역시 난 안되나봐!’ ‘ 저앤 나보다 더 노력하지 않은 것 같은데.... 나보다 높은 점수네? 난 대체 뭐지? 머리가 정말 나쁜가?’ 등등의 심리적 기제가 자주 발동하는 학생들은 결국 자신에 대한 불신과 자책 그리고 경쟁자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결국 비관하게 되는 나약한 마음의 지배를 받게 된다.
그런 마음의 지배는 사람을 옭아매는 장악력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막강하다. 그 결과 아직 정신적으로 성숙함이 덜한 우리 학생들은 그 마음의 수렁을 빠져 나올 수가 없다! 그렇다면 이 글을 읽고 어쩌라는 거냐? 무언가 해결방안을 원하실텐데.... 뭐 유레카! 라고 외칠만한 답을 내가 가지고 있는 건 아니다. 다만 이런 부류의 학생들과 그런 학생들을 키우는 부모에게 가장 상투적인 말로 한번쯤은 마음 즉 멘탈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자 함이다.
본디 사람에게는 타고난 성품이 있다. 잘 바뀌지 않는 말 그대로 천성이다. 단! 내 경험상 일정부분은 분명 통제가 가능하다! 끊임없는 자기 암시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다! ‘ 난 할 수 있어!’ ‘ 영어 따위가 대체 뭐야! 나한텐 안되지! 암!’ ‘ 이번 시험은 분명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어낼꺼야’ 라는 자신에게 끊임없이 암시를 걸면 분명 놀라운 세상을 경험할 것이라 감히 확언한다!
우리 학생들은 ‘하면된다’라는 마음의 소리를 자꾸만 ‘하면 될까?’라고 의심하고 그 의심 속에서 끝없는 불안심리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누구나 몇 번은 자기암시를 할 수 있겠지만 끊임없이 하루에 아침저녁으로 양치질 하면서 자신에게 암시를 걸어보자! 분명 달라질 것이다! 더하여 누구에게나 숨겨져 있는 자신의 뻔뻔함! 그리고 독기! 절박함을 자주 불러내어 곁에 둔다면 분명 시험은! 높은 점수는 멀리있는 것이 아닐 것이다! 우리 학생들이 당당하게 하늘을 바라 볼 수 있기를! 가열찬 청춘이기를! 작은 마음이나마 늘 응원한다!
김민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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