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초 압구정 신사중학교 건너편에 개원한 ''바른웅치과''는 치아교정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다. 환자의 교정치료뿐 아니라 국내ㆍ외 교정학회에서 활발한 임상연구 및 학술 활동에 주력해온 윤대웅 대표원장이 모든 환자들을 직접 진료한다. 교정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있는 치아교정 전문 ''바른웅치과''를 찾아가봤다.
치아교정 빠르면 빠를수록 좋아
치아가 틀어져 있거나 덧니, 부정교합이 있는 경우에는 치아 사이사이까지 양치질이 잘 되지 않아 충치나 치석이 생기기 쉬우며 잇몸건강도 나빠질 수 있다. 특히 부정교합은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해 소화기능에 이상이 올 수 있으며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거나 통증이나 얼굴비대칭 등 여러 문제를 야기 시키기도 한다.
바른웅치과 윤대웅 대표원장은 치아교정도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제1대 구치가 나오는 만 6세 전후에 전문의를 찾아 교정검진을 받으면, 향후 치아 상태를 미리 예측해 건강하고 바른 치아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얘기다. 윤 대표원장은 또, 첫 교정검진 후 교정치료가 필요할 경우에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 시기에 받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밝혔다. 본격적인 교정치료 시기에 대해 "여학생은 초등학교 5ㆍ6학년, 남학생은 중학교 1ㆍ2학년 때가 가장 좋다"며 "공부에도 나이가 있듯 치아교정도 조기에 받으면 치료반응이 좋아 치료기간도 단축할 수 있고, 교정 시 통증도 적으며 여러 가지 부작용도 덜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적정한 교정치료 시기를 놓친 성인들은 들쑥날쑥한 치열로 인해 좋지 않은 인상을 갖게 되거나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기도 하고, 발음이 부정확해지는 등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다. 양치질이 제대로 되지 않아 충치는 물론 각종 치주질환이 생겨 일상생활에 불편함도 따른다. 때문에 교정전문의에게 조기 교정검진 및 교정치료와 지속적인 진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대일 맞춤 진료환경으로 환자 만족도 높아
윤 대표원장은 다년간 전문적으로 교정치료를 담당해온 전문의이다. 서울대 치의학 대학원을 거쳐 일본교정학회, 대한교정학회, 설측교정학회, 심미치과학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교정에 관한 학술 및 다양한 임상연구에 관심을 갖고 환자들을 위한 최선의 진료방법을 모색해왔다. 그러던 중 순수 교정환자들을 위한 치과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바른웅치과를 개원한 것이다. 교정전문이 아닌 병원은 사실상 매일 진료가 이뤄지지 않는 곳도 있으며, 월급제 의사가 진료하는 곳도 많아 전문의가 자주 바뀌는 등 진료의 연속성이 떨어진다는 생각에서다.
개원한지 한 달 남짓 됐지만 바른웅치과에는 그 이전부터 윤 대표원장에게 진료를 받았던 환자들의 발길이 줄을 잇는다. 지속적이고 연속적인 교정치료 특성에 부합하면서도 오랜 기간 동안 환자와 신뢰감을 쌓아온 덕분이다. 새로운 환자들 역시 바른웅치과의 특별한 진료환경과 서비스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카페를 연상케 하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개인용 생수 및 음료 제공, 철저한 예약진료로 내원 시 기다릴 필요 없이 신속한 진료가 가능하다.
교정 분석프로그램으로 최적의 효과 기대
바른웅치과의 최대 강점은 한국인의 골격에 적합한 체계적인 교정 분석프로그램이다. 남녀 표준 골격에 근거한 교정지 위에 환자의 현 상태를 그려 넣어 둘을 비교 분석하는 것. 이에 윤 대표원장은 "교정지의 파란 선이 한국인 표준골격이며 연필로 그린 선이 현재 환자의 상태"라며 "이를 바탕으로 어느 부분에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한지 등을 분석해 환자에게 맞는 교정방법을 모색한다"고 설명했다.
치료 전후 모습을 시뮬레이션으로 직접 확인할 수도 있고, 일률적인 교정 장치가 아닌 환자의 상태를 고려한 맞춤 교정 장치를 활용해 최적의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일대일 개인 맞춤 소독시스템도 주목할 만하다. 교정전문 치과가 아닌 경우 의료기구 부족으로 자주 사용하는 기구를 완전히 소독하지 않은 채 재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바른웅치과는 한 번 사용한 기구는 철저히 멸균 소독해 사용하며 최신식 교정 전용 의자로 편의 및 진로환경의 질을 높였다.
''치아가 펴지면 인생이 펴진다''는 병원 슬로건 속에 담긴 윤 대표원장의 진료철학도 환자들과의 신뢰감 형성에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도움말 바른웅치과 윤대웅 대표원장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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