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병원장 박래경)이 유해가스 노출분야 ‘환경보건센터’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최근 구미지역에서 유해가스 노출 등 잇따라 화학물질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순천향대 구미병원을 유해가스 노출분야 환경보건센터로 신규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유해가스 노출에 의한 건강영향 조사연구와 환경보건서비스를 통한 예방·관리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유해가스 노출 분야 센터로 선정된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은 불화수소가스 등 유해가스 노출과 건강영향의 인과관계를 체계적으로 조사·연구하고, 건강 이상에 대한 모니터링과 교육·홍보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은 1980년대 국가가 산업안전 보건법 시행령을 공포한 이래 1990년 전국 최초로 집단산업보건연구소를 개설해 집단산업 보건관리모델 개발에 주력해 왔으며 직업병 예방과 보건관리 향상에 이바지함으로서 직업환경의학 부분에서 독보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2012년 구미지역에서 발생한 불화수소가스 누출사고에 따른 주민건강영향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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