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밖에서 저녁 늦도록 놀다가 엄마가 부르는 소리를 듣고서야 마지못해 집으로 가는 아이들을 찾아보기 어렵다. 또래친구들과의 놀이 속에서 사회성을 키우고 자연에서 뛰어 놀면서 저절로 갖가지 것들을 배우던 일들은 이미 구시대의 유물이 된지 오래다. 심지어 친구들과 놀려고 학원을 다니는 아이들도 있다니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다.
무더운 여름 주말, 더위를 피해 산으로 계곡으로 아이들과의 짧은 여행을 떠나는 계획을 세워보면 어떨까? 그도 여의치 않다면 내 자녀의 친구의 친구를 엮어 점프팡팡으로 아이들만의 여행을 보내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다. 점프팡팡은 7월 말까지 열 명 이상의 아이들이 차량지원을 요청하면 원주 전 지역 어디든 달려가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신나게 뛰고 스트레스도 날리고
대부분의 아이들은 뛰는 것을 좋아한다. 뛰다보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성장판도 자극하여 숨어있던 한 뼘의 키도 알뜰하게 자라게 하는 놀라운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학교 운동장 말고는 변변히 맘껏 뛸 수 있는 공간이 없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햇볕이 뜨거운 요즘 높은 자외선 지수와 더위를 견디며 밖에서 놀지 말고 점프팡팡으로 가자.
지루한 장마가 계속될 때 아이들이 밖에 나가자고 보채면 난감하기만 한 엄마들. 유아 전용 트램펄린이 따로 마련돼 있고 공기청정기를 설치하여 쾌적한 공기 속에서 맘 놓고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트램펄린만으로 지루하다면 한 켠에 마련돼 있는 유아용 장난감을 활용해 보자. 아이와 엄마 모두에게 재미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
●파티룸에서 시원하게
점프팡팡 김지현 대표는 “파티룸은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생일파티나 각종 모임에도 제격이다. 음식을 가지고 와도 좋지만 주문 배달도 가능하다. 파티도 하면서 맘껏 뛸 수 있어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며 “요즘은 그룹을 짜서 소규모로 배우는 활동들을 많이 하는데 그런 공간으로도 제격”이라며 저렴한 가격에 시원한 공간을 찾는 이들에게 희소식을 전했다. 더구나 평일에는 파티룸을 무료로 대여해 준다.
점프팡팡에는 아이들이 놀다가 간식을 먹을 수 있도록 과자와 음료가 구비되어 있다. 실외에 있는 일명 콩콩이 장은 쉬는 공간이 청결하지 못해 눈살을 찌푸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곳은 쉬는 공간도 청결하고 깔끔하다.
●아이들은 방학, 엄마들은 개학
조금 있으면 여름 방학이다. 아이들은 방학을 기대하지만 하루 종일 아이들과의 전쟁을 치를 준비를 하는 엄마들의 마음은 무겁다. 하루 세끼 밥을 꼬박 해내야 하는 부담도 있지만 아이들이 하루 종일 집안에서 TV나 컴퓨터를 껴안고 있는 것을 웃으며 보아 넘길 수 있는 부모가 몇이나 될까? 그렇다고 매일같이 산으로 계곡으로 다니기엔 요즘 엄마들이 바쁘다.
운동도 되고 잠시 아이들을 맡길 만한 곳으로 점프팡팡을 저극 추천한다.
트램펄린을 타는 곳에 CCTV가 마련되어 있어 위험하게 놀거나 다칠 수 있는 상황을 미리 방송으로 알려주어 주의를 주니 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 아이들은 시원한 곳에서 놀 수 있어 좋고 엄마들은 잠깐의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좋다.
김 대표는 “아이들이 뛰는 곳이라 먼지가 많이 발생한다. 트램펄린 밑으로 들어가 자주 먼지를 제거해 청결을 유지한다. 같이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내 아이가 논다는 생각으로 관리한다”고 말해 위생 상태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전에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의 놀이 공간으로도 인기 만점인 점프팡팡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아파트 내의 가정어린이집이나 소규모 어린이집에서는 주변 공원이나 단지 내 놀이터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여름 이벤트로 점프팡팡을 이용해보기를 추천한다. 7월 15일까지 처음 방문하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무료 체험이 가능하니 이벤트를 적극 활용해 보자. 놀이 공원이나 수영장보다 복잡하지 않아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여름 방학에 운동 한가지쯤 시키려고 생각 중이라면 재미도 있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트램펄린 운동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다. 운동도 공부도 재미가 있어야 적극적으로 하게 되니 말이다.
예약 문의 766-4154, 010-2281-4154
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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